짤은 공영방송 케이비에스에서 준 공식의 맛....!





0. 일상카테로 넣을지 좀 고민했는데 그냥 지금 제일 하고 싶은게 호민 얘기라서 그냥 떡밥망상 카테로 넣음. 



1. 제대후의 오빠들은 좀 지나칠만큼 예쁘고 재밌고 귀엽다.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뿜뿜 발산하는게 (특히 심창민) 입대 전하고 분위기가 확 달라서 진짜 둘이 사귀는거 걸리면 군대 못 갈까봐 숨겼냐고 드립치고 싶을 정도. 그래서 여기저기 반응 좋은거 보면 진짜 안 먹어도 배부르다 엄연히 오빠들이지만 내 애 칭찬받는 그런 기분이라서(...) 



2. 별개로 나는 리버스는 정말 못 먹는 사람임을 깨닫는다. 라기보다 검색하다 늘 지뢰밟는 내 잘못 같기도 하고? 는 오늘 본 웃기는 말이 처음에 볼 땐 웃겼는데 갈수록 기분 드러워져서. 심창민은 절대 뒤 안 대줄 거 같아서 호민은 현실적으로 안 될거라는데 아니 시발 제가 늘 현실이 다 해먹는다 타령 하긴 하지만ㅋㅋㅋㅋ 현실 드립 치면 애초에 알페스가 가능하긴 한가? 그렇게 치면 난 윤호오빠가 절대 뒤 안 대줄 거 같은데ㅇㅅㅇ 여튼 그런고로 내가 둘이 붙어있기만 하면 행복한 건 맞지만 포지션은 절대 고정인 것이다 애초에 내 눈엔 둘이 뭘해도 그냥 호민으로만 보여서.... 



3. 그래서 내가 보는 호민 캐해석은 어떤가 스스로 좀 정리해보기로 함. 뭔가 말로 호민이 왜 좋아? 어떤 호민이 좋아? 라고 하면 으아 다 좋아 호민호민ㅠㅠㅠㅠ 하면서 방언터지는 걸로 끝나는 고로... 시기마다 좀 변화가 있긴 하다. 일단 듀오 되기 전까지 호민 파던 기믹은 말 그대로 리더막내관계였음. 다들 나이차 비슷비슷한 가운데 혼자 확 어린 막둥이 심창민이랑 그 와중에서도 리더라서 좀 더 막내를 챙기고 보듬는 (그러나 거리가 있는) 정윤호의 관계를 좋아했던 것 같다. 뭐랄까 막 가까운 건 아닌데 조심조심 다가가는 느낌이라 약간 썸 타는 느낌에서 짝사랑 느낌까지ㅇㅇ 뭔가 그 총체적 이미지 집합체가 MKMF때 정윤호 품에 안겨서 서럽게 울던 심창민이었고. 머리 짧게 자르고 나와서 똘망똘망 되바라졌던 심창민이(물론 그마저도 아이고 우리 막내 이제 어른돼써여 우쭈쭈 그래 난 니가 그러는게 너무 귀엽다 느낌으로 예뻐했으나) 확 무방비하게 애가 되던 모습과 그걸 너무도 능숙하게 수습하던 리더의 모습이 참 좋았고 좋았으며 좋았었다



4. 그리고 그렇게 그 둘이 동방신기가 됐고. 중간에는 솔직히 커플명조차 제대로 부르지 못하던 멘붕의 시기가 있었닿ㅎㅎㅎㅎㅎㅎ 시발 



5. 2011년, 이때는 정말 동방신기가 다시 듀오로 재시동을 걸면서... 말 그대로 르네상스였다. 진짜 자고 일어나면 떡밥이 떨어져서 소화시키기도 벅찬. 그룹이 새롭게 스토리를 쓰고 있던 만큼 둘의 관계도 또 당연히 새롭게 그려지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땐 나도 정말 썰풀이 기계였던 것 같다.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고 해서 계속 쭉쭉 새로 스토리가 나오고 하루종일 새로 관계성 해석하느라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던. 뭐랄까 이때는, 아무래도 정말 둘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한 만큼 그 속에서, 정말 서로가 서로밖에 없는 둘이 애틋하고 예쁘고 또 둘이 발맞춰가는 그 모든게 그냥 설렜던 것 같다. 형 느낌 뿜뿜하고 리더기질 충만한 정윤호와 장남-막내라는 극과 극의 포지션 충돌로 인해 다소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으며 까칠한 도시남자로 성장한 심창민의 그 약간은 어색한 거리감(이라고 해도 누구들이 루머질 작작 만들던 것처럼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라 이 형은-얘는 왜 이렇게 나랑 다른거지???? 라는 그 서로가 서로를 신기해하는 그 감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윤호한텐 심창민만, 심창민한텐 정윤호만 있는 상태에서 호흡을 맞추고 동방신기를 지켜나가야 하는 그 상황의 조합이 정말 다양한 이야기와 그림들을 만들어내서. 정말 나는 정윤호랑 심창민이 세계 최고 재밌고 흥미로웠다. 듀오라는 포지셔닝때문에 더 돋보일수밖에 없었던, 불과 물처럼 서로 다른 캐릭터라던가 같은 미남이지만 타입은 또 완전히 극과 극으로 다르다거나 하는 점도 그러했고. 그러면서도 기본 가치관이라던가 잘 빠진 피지컬이라던가 잘난 얼굴은 또 일치하는게 진짜 합이 너무나 좋아서. 이쯤되면 또 둘이 함께하는 건 운명적인 것처럼 보이고. 진짜 이땐 지구 망해라 호민짱 호민이네 호민이라 그러네를 입에 달고 살았다. 에스엠은 또 얼마나 귀신같이 컨셉을 주던지. 둘의 첫 앨범이었던 왜 뮤직비디오의 컨셉은 불의 신 정윤호가 부패한 세상을 불로 쓸어버리고 빛의 신 심창민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빛을 들고 정윤호에게 찾아가는 스토리다. 파괴와 정화와 탄생. 새로운 세상의 신은 단 둘. 또 다른 컨셉은 불과 물. 극과 극으로 다르지만, 결국 신세계의 새로운 인류 혹은 신은 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것은 너무나도 호민이 아닌가. 주절주절 적고 있는 것만 봐도 당시 2011년의 내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떡밥 하나가 떨어질 때마다 이 상태였고 2011년의 떡밥은 정말 너무나 많았기에.... 지금 생각해도 그 때의 나는 뭐가 쓰였던 것 같다. 



6. 팬덤 쪽에서 진통이 심하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김없이 덕질을 할 수 있었던 건 역시 원작이 다 해먹어서. 랄까 관계성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가 나오고는 했는데, 나는 왜 그게 문제가 되는지를 이해를 못했다. 당장 같은 것을 보고도 팬과 머글의 시선이 다르다. 입장차가 있으니까.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개인적으로 내가 참 호민스럽다고 생각하는 문장인데(사실 그냥 정말 남들은 어디가???? 라고 싶을 문장에 내가 호민이라고 꽂히는 경우가 많다) 그건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쓰겠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호민스러움은 그거다. 해투에서 풀렸던 이야기처럼,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걷지만 걷는 속도와 방법은 달랐던 둘이 서로가 서로의 발걸음에 맞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해가는 거. 쟤는 왜 저럴까? 저 형은 왜 저럴까? 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그 과정에 당연히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필수로 동반되고. 그래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이상하고 이해 안되던 서로의 행동을 저 형은 원래 저런 사람/창민이는 원래 저런 사람이라며 받아들이게 되는 거. 얘기가 좀 딴데로 새긴 했는데, 여튼 팬이 하는 머글코스가 어색할 수밖에 없는 것도 애초에 갖고 있는 정보량이 다르니까.... 애정은 숨길수가 없는거다. 머글은 그냥 ㅇㅇ 하는 것도 거기에 아 저건 저래서 귀엽고 저건 저래서 매력적이고 하면서 기어코 한 마디를 더 붙이고 싶은거. 아무튼, 방송 하나를 봐도 단순히 애정이 있다는 사실 하나로 머글과 팬의 반응과 정보수집량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하물며 아예 같이 지내고 생활한게 10여년이 넘어가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우리랑 보고 듣고 느끼는게 다르겠냔 말이지. 한마디로 우리가 보는 시선과 걔들이 서로를 보는 시선은 다를 수 있단 거다. 그리고 어떻게 봐도 걔들은 정말 '친해지는 중'이어서. 누누히 말했지만 속도가 다르고 생활습관이 다르고... 다른 점이 많음에도 거리는 미세하게나마 점점 좁혀지고 있었기에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 해도 나는 걔들의 사이에는 한 점의 의심이 없었다. 뭐랄까, 그 모든 것이 서로 한 박자가 빠른, 혹은 한 박자가 늦은 발걸음을 걷던 둘이 조금씩 속도를 맞춰 발을 움직이는 과정이었던 것을. 



7. 그리고 그 믿음은 보상을 받았음. 미친년들이 하도 회사를 나올거네 솔로를 할거네 군 입대하면 서로 볼일없네 하고 떠들어댔지만 (ㅅㅂ 죄순이들인줄 어째 말하는게 한치의 차이도 없지???) 결론은 동방신기라는 그룹을 위해 둘은 군대를 맞춰갔고 다녀와서 무서울 정도로 애정을 서로 표현하고 있어서. 악개들이 공통적으로 지껄이는 말이 맨날 우리 뫄뫄만 그룹 위해 희생한다 이건데. 나는 정윤호 심창민 정도면 그룹팬들 이상으로 그룹을 더 아끼고 사랑하기에 그걸 절대로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거같아서 (애초에 왜 그룹을 위해 헌신한거를 왜 그룹때문에 내가 손해본걸로 만들지??? 라는 느낌일듯). 실제로 윤호도 창민이도 제대 후에 그런 악개들 망상 뿌셔뿌셔하는 발언 돌직구로 날리고 있기도 하고. 



8. 보폭과 걸음속도가 다르던 둘은 이제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예전보다 한층 편하게 발걸음을 내딛는 것 같다. 여전히 서로 제일 편한 속도와 걷는 방법은 따로일지 몰라도, 지금까지 함께 걸었고 앞으로도 걸어갈 사람이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라서. 단 둘이라서. 그래서 '둘이 걷기에' 가장 편한 속도를 자연스럽게 맞추는. 연습생 시절까지 합치면 16년을 함께 해온.. 와 진짜 부부네. 결혼 15주년이면 동혼식이었나 수정혼식이었나.... 아무튼 여기서 10년이 더 되면 은혼식이 되고... 거기서 더 먹으면 금혼식이 되고... 오빠들이 동방신기로 정말 오래오래 해 먹을 거라고 자신이 만만하니 아마 금혼식까지 다 보게 되겠지^___^ 산전수전 다 겪은 사이라 그런지 진짜 노부부같은 느낌이 나면서도 또 여전히 서로 알아갈 구석이 남아선지 마악 애정표현이 자연스러워서져인지 신혼부부같은 느낌도 나는게 호민은 진짜 파도 파도 팔 구석이 나온다 너무 재밌고 즐거운 커플이다. 더 편해진 모습에 흐뭇해지면서도 또 예전부터 봐왔던 둘의 그 확 다른 캐릭터가 조합될 때 나오는 재미나고 웃기는 느낌이 남아있는 것에 또 얘들이 얼마나 더 서로가 서로를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는지 새삼 느껴져서 같이 터지고... 아무튼 제대 이후에 호민 르네상스가 또 올 것만 같다. 에벡도 에셈도 뭔가 얘네 갖고 하고싶은게 참 많아 보이고 동방도 동방신기 참 오래할거라고 자기들 입으로 말하고 있으니 더 많은걸 또 준비하고 있겠지. 듀오가 좋은게 정말 또 그렇게 오래하기 위해서 둘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가 보이니까. 해투에서 나왔지만ㅋㅋㅋㅋㅋ 정윤호는 딱 애 하나 데리고 있어서 (이 대사 진짜 좋았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옛날부터 윤호형아랑 정윤호네 애기 심창민을 팠었구요) 진짜 윤호든 창민이든 서로가 없으면 그냥 솔로인데. 근데 둘은 또 동방신기라는 그룹을 좋아하니까 그룹 유지를 위해서라도 서로 안 놓을거고. 



9. 갠적으로 비즈니스 관계라는 말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까대려고 쓰는 쪽을 많이 봐서) 솔직히 비즈니스적 관계라고 해도 틀리진 않다는게 또 웃기기는 하다 서로가 서로 없으면 망하는걸! 절실하다 못해 절절해! 아니 근데 비즈니스적으로도 정말 이렇게 호흡이 좋아도 될까 싶은게 호민이다. 까놓고 내가 정윤호나 심창민 둘 중 하나의 위치에 있으면 당장 때려쳤어..... 일단 정윤호는 진짜 누가봐도 너무나 열심으로 인생을 살아서 저 속도에 쫓아가기가 너무 힘들거같고. 똑같이 저 속도로 달려가다보면 진짜 미친듯한 질주가 되어버릴텐데 그걸 또 잡아가면서 같이 발맞춰갈 수 있는 심창민이라는 사람이 하필 딱 정윤호의 옆에 있다는게 너무 운명적이다. 반대로 심창민은 진짜 아이돌 안 했을수도 있을 것 같은 아이돌답지 않은 캐릭턴데 그런 사람을 또 저렇게나 열심히 움직이게 만드는 건 심창민 옆에 정윤호가 있기 때문이고. 둘이 서로 기막히게 호흡이 보완되는 사람들이라 무대로 보나 예능으로 보나 둘은 붙여놔야 되고 또 그럴 때 아웃풋도 최고라고 생각함. 



10. 아무튼 쓰다보니 진짜 호민하고 싶다 그렇기에 나는 정말 오랜만에 썰도 풀고 싶고 연성도 하고 싶어졌고ㅇㅇ 문제는 내가 정말 게으른데다가 쓸데없이 뭘 다 갖춰야지만 시작하는 캐릭터란거지.... 예를 들어 운동을 시작하려면 무슨 운동을 할건지 시간투자 대비 효율을 고려해가며 비교를 하고 학원을 끊고 복장을 갖추지 않으면 시작조차 불가한데 심지어 그 과정에서 기운을 다 써버려서 스타트를 못해버리는 일도 잦은.... 한마디로 ㅎㅁ질이든 포스팅이든도 플랫폼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으면 시작을 못해서...그동안도 블로그를 대체 어떻게 굴려야할지 감을 못잡아서 뭘 못 썼다(반쯤 핑계). 원래는 티스토리 닫고 워드프레스로 이사하고 연성쪽은 포스타입으로 분리를 시킬까 했는데 워드프레스는 확실히 트래픽 신경쓰는게 또 귀찮아서.... 그리고 포스타입 새로 만드는것도 귀ㅊ... 그리고 티스토리도 뭔가 바꾸겠다고 공지를 띄웠길래 일단은 워드프레스는 빠질 스크랩 기록장으로 쓰고 티스토리는 살려둘 것 같다. 포스타입은... 일단 연성이나 하고 다시 고민해보기로.



11. 아래는그냥 요새 호민 검색어 유입이 늘었길래 혹시나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빠른 입문을 위한 호민 관계성 이해용 영상 추천 (한국예능 위주) 


(듀오 시동 이전) 

- 재미는 없어도 되는데 필터링은 필수다: 선택의 여지가 없음. 올어동2와 3의 커플토크 호민편 보세요. 딱 둘만 나와서 서로 얘기함. 

- 필터링은 괜찮은데 좀 그래도 예능스러웠으면 좋겠다 : 더스타쇼 추천ㅇㅇ 아니 근데 쓰는데 진짜 동방신기 옛날엔 예능 많이 나왔었단 사람들 대체 뭘 보고 말하는거지...없어요 없다궄ㅋㅋㅋㅋㅋㅋ 시발 그래도 08년도 기준 이미 데뷔 5년차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없을수가 있냐

- 일본어 되면 일본영상 추천ㅇㅇ 특히 비기스테이션 윤호랑 창민이 같이 DJ봤던거... 아 그리고 진짜 자리배치는 신의 한수다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듀오 시동 이후~군입대전)

- 2011: 무릎팍도사, 런닝맨, 키앤크 1화, 온타마, 보쿠라노 온가쿠,  (아 예능은 아니지만 엠스테 왜 첫방도)

- 2012: 승부의신, 비틀즈코드, 연예가중계 (톤투어 백스테이지) 

- 2013: 섹션TV연예통신 (닛산스타디움 백스테이지) 

- 2014: 예체능 농구편 마지막회, 정선희 오늘같은밤 라디오, 시나 인터뷰 (형이해?와 눈이예쁜아이),  슴콘 와이드연예뉴스, 브런치 / 예능은 아니지만 엠가대도 

- 2015: 에스엠더스테이지

+ 여기에 제발 애들 한콘/일콘 오프샷 및 다큐를 봐주세여 아 그리고 비기팬미팅이랑 비기미션/골드미션 팬클럽 전용영상도......광광


(군입대후)

그냥 계속 갱신중.... 프레스투어-스타캐스트-공식 트위터/인스타-팬미팅-해투까지 떡밥 아닌게 없는듯ㅎ





여기에 잡지인터뷰는 아묻따 추천... 우리애들은 얼굴미남 피지컬미남 인성미남이기도 하지만 인터뷰미남이기도 합니다 

말 진짜 이쁘게 잘하고 곱씹을수록 떡밥이 흘러넘치니까여 모두 같이 호민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