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사랑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두 사람 생일이 다 들었으니까! 게다가 발렌타인데이도 있고!
호민새기들 초콜릿 나눠먹어라 두 번 먹어라


아직 생일은 오지 않았지만 허리 치료 때문에 컴퓨터를 또 언제 쓸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좀 이르게ㅋㅋㅋㅋㅋㅋㅋ 내 아이도루들 꽁냥꽁냥 생일 에피소드나 모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딱 작년 생일! 톤투어 때 생일이 겹쳐있어서 이 날 티켓값이 유독 비쌌던 기억이 난다.....☆
또르르....☆ 오빠들 내가 이 땐 반도수니란 게 참 슬퍼써여......... 

 





흐흐 내가 못 가는 생파라도 후기 읽으며 신나게 달렸던 듯
호민호민한걸로 따지자면 단연 창미니 생일날
생일 됐는데 횽아한테 메일 안 와서 뭔가 지가 잘못했는 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
나 올해 뭔가 잘못한 거 있었나 하고 순식간에 엄청 생각 많이 했다던 심창미니
윤호는 정작 해맑게 무대에서의 깜짝 생파를 위해 
메일 보내고 싶었지만 자제했어여 데헷ㅇ_<☆ 하는게 호민커플 정체성이 딱 보여서
후기번역하다가 실시간으로 (좋아서) 죽어갔던 기억......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받으면 감동 바로 조금 전 상태가 되여! 하는 창민잌ㅋㅋㅋㅋ도
절대로 감동이라고는 말 안하는게 존나 츳코미 쩌는데
거기서 창민이는 부끄러워서 그래~ 하는 윤호는 또 츳코미 마누라와 살아온 경력 10년차! 를 보여주고 있어서 끄응끄응


둘이 서로 케익 묻히기 신나게 했다던게ㅋㅋㅋㅋㅋㅋ 후기 읽으면 또 딱 성격별로 다른 것도 재밌었다
윤호는 진짜 깜딱 놀라가지고 감동 그렁그렁 하는데
심창민 거기서 케잌 끝에 쪼곰 떠가지고 언제 묻힐까 기회 보다가 확 묻히고는 좋아서 케케케케
윤호는 그거 또 혀로 할짝 해서 먹어버리고ㅋㅋㅋㅋㅋㅋ
창민이는 윤호가 이따만큼 엄청 큰 케익 끌고 나오니까 볼 빨개져서 좋아좋아 하는데  
거기 촛불 ㅋㅋㅋ 한 번에 다 끄라니까 뿌루퉁 결국 세번으로 합의 보고
근데 결국 또 한번에 껐ㅋㅋㅋㅋ 그 순간에 윤호가 딱 창민이 케익에 밀려다가 그냥 한 웅큼 떠서 묻히는 걸로.
근데 창민이처럼 구석에서 뜨는게 아니라 둉나 정가운데에서 ㅋㅋㅋㅋㅋㅋㅋ
혀로 안 핥고 씻으러 가는 것도 심창민다운데 수건 요기 있는데! 하고 뒤에서 수건 꺼내는 윤호도 윤호답고ㅋㅋㅋㅋ
결국 무대에서 물 받아서 두 손으로 조신하게 세수한 것도 웃겼음ㅠ_ㅠ 으앙 영상과 글로만 봤지만 이거슨 조은 생파다



그리고 생파 얘기 나올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2011년에 시험 준비한다고 생파 안간 나년을 매우 패고 시픔....
슈ㅣ발 시험이 2월 일정이었으니 생파 갔으면 집에서 둘도 없는 미친지지배가 됐겠지만
으윽으윽 아무리 곱씹어도 깨 쏟아지는 에피들 늠 많아여ㅠ_ㅠ

윤호 굶기면 애교 볼 수 있다는 것도 흥흥 윤호 형에 대해 난 이만큼 알아여'ㅅ'-3 하는 거 보여서 귀여웠고
윤호가 귀중품 맡겨놓고 다른사람이 잃어버리면 윽박지른다는ㅋㅋㅋㅋ 얘기하면서
핸드폰 잃어버리면 자기 주머니부터 찾으라는 것도 묘하게 생활감이 있어서 좋았음
그러면서도 윤호형 얼굴 작아여 하고 우폭우폭 하고ㅋㅋㅋㅋㅋㅋ


윤호가 창민이 깨알자랑하는 것도 좋았음
창민이는 정말 좋은 아이인데 우리를 쫓아오는 팬이 있을 때 
"형 가봐, 여기는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라는 느낌이라니 뭐야 이 인소에 나올 것만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 내가 지킬거야! 하는 구도라니
아니 제가 노말커플 중에서는 세레니티퀸이랑 턱시도가면 구도를 좀 좋아하는데요
말하고보니 심창민이 달빛프린스인거 생각나서 이 구도로 호민 제법 어울린다는 생각이 떠올랐....


창민이의 문자가 정확히 14번째로 온 것과 몇시 몇분에 어떤 내용으로 왔는지를
기억하고 있는 윤호 횽아는 좀 모에함...
심창민 분명히 이케 보낼까 저케보낼까 고민하다가 다 지우고 짧게 보냈을 것 같은 기모치ㅋㅋㅋㅋㅋ

올해는 또 어떤 생파에피가 있으려나
바쁘니까 에셈 생파는 무리.......겠지만 (다시한번 2011년 생파 안간 나년을 매우 친다)
너희 둘만의 깨알같은 에피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빠들 풀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