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이니까 무슨일이 있어도 여자를 지키고 싶습니다        

        
소녀만화는 여동생의 영향으로 저도 많이 읽었습니다.        
꽃보다 남자는 특히 좋았어요! 츠카사의 캐릭터를 좋아하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촬영을 마친 윤호씨는 변함없이 너무 상큼한 웃음으로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를 열광시키는 동방신기의 리더로서가 아닌 맨땅에 헤딩의 주역 봉군을 연기한것.        
배우로서는 신인이기때문에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스토리 안에서 성장해 멋있게        
변해가는 봉군에게 점점 끌려들었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노력해가는 모습과 가족을 사랑하는 점, 로맨스의 방법은 좀 저와 겹쳐지는 부분이 있었고요. 하지만 다른부분도 있습니다.        
봉군은 사랑에 대해서 아주 직접적이지만 저는 조금 돌아갑니다.(웃음)        
여성을 리드하고 있지만 두사람만 있을 때는 리드당하고 싶고, 뭐든지 똑바로 전한다고 하기보다는         
우선 그 자리의 공기를 읽는 타입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키스씬도.        
뽀뽀씬 말입니까?(웃음)  NG가 잔뜩 났었어요~!        
상대역인 아라와는 사무소도 같고 전부터 친했기 때문에 눈이 마주치기만해도 웃어버려서 큰일이였습니다.         
감독님이 말하기는 키스씬은 천천히 하는 편이 좋다고  그 편이 떨린다고.         
하지만 저로서는 얼굴을 기울이고 턱의 라인을 보여주면 남자는 멋지게 보이지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우 선배들이 모두 그렇게 하는걸까 라고 이 촬영으로 알았습니다.(웃음)        
봉군역을 마친 지금도 '봉군은 제 안에 살고 있다' 라고 말한다.        
요 근래에 저는 큰일과 괴로운 일이 계속되었던 것처럼 생각됩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런 때에 봉군이였으면 어떨까 라고 갑자기 생각하게됩니다.        
그러면 또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 할수있어요. 감사하면서 웃는 얼굴로 일을 할수 있습니다.        
니나카와씨와의 쎄션테마는 비밀의 창.        
니나카와씨는 '제 안에 이런 모습이 있었나?'하고 생각되는 섹시함을 끌어내줍니다.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 촬영이었습니다.        
저 자신의 비밀의 창은..... 있었나?(웃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도 모르는 두사람만의 관계. 그런 사랑은 뜨겁지만 현실적으로 좀 큰일인 부분이 있어요.         
소설이랑 영화의 주인공같은 연애였지만 연예계에 들어올때였기 때문에 저보다도 상대방이 걱정되버려서.         
남자니까 저는 무슨일이 있어도 괜챦지만 사랑하는 여자는 지켜주지않으면 안되니까.        
연애를 '진짜사랑' 이라고 확인할 때까지 길게 3년은 걸린다고 하는 신중파.        
정말로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될 때까지는 그 정도는 걸립니다.        
언젠가는 가족을 가지고 책임을 갖는 남자가 되야하구.        
정말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때도 있지만 아주 좋아하는 여자가 아니면         
서로 잘해주기 어렵지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하면 저는, 겉모습도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트를 입게 되기도 하고 데이트하면서 와인을 마시기도 하고 멋내는데 신경을 쓰게 될까?        
예를들면 여자친구가 머리스타일을 칭찬해주면 부끄러우니까 리액션은 하지않지만  혼자서 만족해서         
그 머리스타일을 쭉 유지한다든가(웃음).        
실은 칭찬받는거 정말 좋아해요!!        
그런 윤호씨가 좋아하는 여성타입은 여성스러우면서 세심한 사람.        
둘만 있을 때는 분명하게 어드바이스해주지만 친구들도 함께일 때는 저를 세워줄주 아는.        
저도 여자친구를 위해서 서툴지만 요리를 해주고 싶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봐서 삼계탕을 만드는거예요!! 그런 관계가 저의 이상적인 사랑입니다.        

        
니나카와적 시점        
        

이번으로 두번째 일입니다만 전회보다 훨씬 더 남자다워지셔서 보통은 매우 상큼한 이미지인데         
촬영할때는 섹시함이 마구마구 나와서 굉장해요!        
이쪽에서 원하고 잇는 것에 대해 120%의 파워로 대해주는 철저한 서비스정신에도 감동했습니다.        
과연 아시아의 톱스타네요. 저의 아들도 윤호씨같이 멋진 남성으로 키우고싶어요(웃음)        
좀 더 많이 찍고 싶었습니다. 또 꼭 같이 작업하게 해주세요~     

출처 : DC맨딩갤 雨男ユンホ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