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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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8. 11:42


위엄쩌는 촹느님, 이렇게 심신이 지칠때면 의지하고 싶다
신이시여 우릴 구원하소서 




1.

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좋아하는 사람을 한점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사랑하고
싫어하는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는 거 관심 주지 않는거


그게 어렵다는 건 슬픈일이다.



 2.

끝내 팬싸 스멜을 이길수가 없어졌다. 걔라면 그런 얘기 해도 어울린다니 무슨 소리요.




3.

혼자 파는 게 편해



4.

과거 시절 쓰였던 팬픽보다 더 스케일 큰 이야기를 써보고싶다.
단순히 사람도 줄고 쓸 얘기 없지 않아? 라는 이야기를 듣고 발끈해서 그러는거보면 역시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건 마이너스감정이라는 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근데 머릿속에서 스케일 크게 잡는 건 쉬운데 그걸 옮기는 과정이란게 어려워서. 참 장편 쓰는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아:Q 


5.


가끔은 뭔가 쓰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 어제 오늘 계속 생각이 복잡.



6.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럴지도.  



7.


아테나는 명곡이다. 항상 월척이 될 걸 알면서도 퍼덕퍼덕 달려들 수 밖에 없는 떡밥 중 하나가 단콘인데 진짜 그때 둘이 불러줬으면 소원이 없겠는. 응, 가사부터 그 웅장한 멜로디까지 들으면 소름... 반농담 반진담으로 남신남신 하지만 아테나에서는 그 포스가 배가되서.




8.


꿈에서 오빠가 빛을 들고 왔으면 좋겠다. 이 꿀꿀하고 진득진득한 마이너스 감정에서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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