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다면 지금이라서 느낄 수 있는 기분을 보물처럼 소중히 하고 싶다"

창민이 스튜디오에 나타난 순간, 신장 186센티미터의 슬림한 바디와 빨려들어갈듯 커다란 눈동자로부터 예사롭지 않은 스타 오오라를 느꼈다. 만, 본인은 완전히 누군가를 거리끼는 것처럼 조심스러운 자세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정중히 스탭에게 인사를 했다.
04년에 한국에서 데뷔한 후 일본에서도 사회현상이 된 인기 5인조 그룹 동방신기. 올해 4월에 활동휴지를 발표하고 멤버 각자의 활약이 지금도 한국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당시는 고교생이었던 창민은 올해 22세. 그룹 안에서는 가장 어리고, 가장 일본어가 능숙하고, 가장 키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창민은, 배우 금성무를 동경한다고 한다. 「멋진 배우분들은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럽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언어가 되니까 중국에서도 대만에서도 일본에서도 활동이 가능하잖아요. 저도 국제적으로 활약 가능한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최근 드라마 출연을 이뤄냈고, 배우로서도 발을 내딛은 창민. 그렇다면 보그지 상에서 영화사에 남은 명배우들을 연기해 보는 건 어떨까, 라는 부탁을 했다.
처음으로 도전해본 배우가 제임스 딘. 보테가 베네타의 검은 재킷에 소매를 꿴 순간부터 옷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아는 모델같은 직관력을 마침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기는 「아직 잘 못해요」라는 본인은 어디까지나 겸허. 우리들이 준비한 영화 스틸컷 사진을 보면서, 장면 설정의 설명을 몇번이고 들어준다.
「노래는 평균적으로 3분에서 4분의 길이에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표정이지만, 연기는 촬영하는 도중 계속 여러가지 감정을 전하지 않으면 안되어서 어렵습니다.
저는 평소의 생활 속에서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렵고, 어릴 적부터 그랬어요. 엄청나게 기쁠 때도 별로 표현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은 바로 알 수 있을지 몰라도」
이번 촬영에서는 4인의 남성상을 연기해주었다. 「불야성」에서는 와일드하고 섹시한 outlaw(무법자)를 연기한 금성무. 「카사블랑카」에서 남성의 댄디즘의 대명사가 된 험프리 보거트. 「이유 없는 반항」의, 사회에 반항하면서도 섬세해 상처입기 쉬운 청년의 아이콘, 제임스 딘. 그리고 「화양연화」에서는 과묵하면서도 정열적인 불륜의 사랑을 연기한 양조위. 촬영을 끝내고 이번에 연기한 4인의 캐릭터에 관해 물었다.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것은 누구?
「양조위입니다」

-그럼, 목표하는 남성상은?
「역시 화양연화의 양조위. 과묵하면서, 정열적이면서, 일도 사랑도 적극적이 되고 싶으므로」

-좀 더 정열적이 되어야겠다 생각한 계기가 있었나요?
「살짝 전에 솔직히 매우 괴로워하거나 걱정했던 때가 꽤 있었습니다. 예전이었다면 계속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웠을테지만..... 자신이 걱정을 해서 해결되는 문제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무엇도 바뀌지 않는다면, 그럴 필요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매달리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의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즐겁게 있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어떤 식으로?
「운동도 하는데요, 최근엔 독서를 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1Q84』. 시간이 있으면 독서나 농구나 볼링을 합니다」

-좀 전에 이상의 남성상에 관해 물었으므로, 이상의 여성상은?
「음-, 일단, 스포츠를 싫어하지 않는 여성이면 기쁠 것 같네요(웃음).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는 것도 좋아한다면 더 좋지만요」

-농구나 복싱도?
「(크게 웃으며) 복싱은....... 하지만, 재밌을지도. 양보할 줄 아는 여성이 이상형이네요」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을 연상하나요?
「요즘 생각하는 건데요, 20대의 사랑과 30대의 사랑은 다를지도 몰라, 라고. 그래서 20대에 사랑에 빠지거나 지금이라서 느낄 수 있는 기분을 소중하게 하고 싶고, 그건 나이를 먹어도 소중한 보물처럼 재산이 되어 가는게 아닐까」

-최근, 매우 행복감을 느꼈던 순간은 어떤 때였습니까?
「시시할지도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연기 레슨 같은 걸 끝내고, 헬스장에 가고, 농구나 복싱을 전부 끝내고, 집에 돌아와 차가운 맥주를 마시는 순간」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것은?
「옷입니다. 평소에 청바지에 T셔츠를 자주 입고 다니는데, 요즘 패션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어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란게 여러가지 있다고 생각하는데, 패션도 표현의 하나라서 여러가지 옷을 입어보고 싶어요」

어지럽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하나 하나의 순간을 소중히 정중히 살아가는 창민. 취재가 끝나자, 「오늘 멋진 옷들 입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돌연 말해 그 퓨어한 기분에 마음이 씻겨나갔다. 그런 창민이 음악은 물론 대화면을 통해 세계로 활개칠 모습을 보는 것이 지금부터의 즐거움이다.


이미지출처는 하나민 + http://www.neverend-scm.cc/ 
번역은 투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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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블로그에 올라온 글 (출처 : http://www.vogue.co.jp/blog/mihoko-iida/archives/114)


チャンミンが11月号に登場します!!!
창민이 11 월호에 등장합니다!

text : Mihoko Iida

チャンミンが VOGUE NIPPON 11月号(9月28日発売)に大人っぽく、スタイリッシュに登場します!!!ヴォ ーグでおなじみのフォトグラファー、キクマ・ヤスナリさんが撮ったポラをサイン入りで読者3名様にプレゼント。 iPad 版では撮影現場に密着した動画もあります!!! 

창민이 VOGUE NIPPON 11 월호(9월 28일 발매)에 어른스럽고, 스타일리쉬하게 등장합니다! 보그에서 친숙한 포토그래퍼, 키크마·야스나리씨가 찍은 폴라로이드에 사인이 들어간 것을 독자 3분에게 선물.  iPad 판에서는 촬영 현장에 밀착한 동영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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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タカナで「チャンミン」と書いてくださったのには、ほんとーに、感動!)

(가타가나로 「창민」이라고 써 주시는데는, 정말-에, 감동! )



(すみません!ここでは、動画をあえてフラッシュカメラで撮ったので、お顔がはっきり見えませんが、実際のiPad/iPhoneのアプリでは、ちゃんと観られます!!)

(미안합니다! 여기에서는, 동영상을 굳이 플래시 카메라로 찍었으므로, 얼굴이 분명히 보이지 않습니다만, 실제의 iPad/iPhone의 어플리에서는,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


こちらのブログにはすでに数多くのファンの方々から温かいお言葉をいただいて、私自身、どのような取材エピソードをご紹介するべきか、かなり迷いました~。 
で、ここでは私が素直に感動したことを書いてみようと思います!
まず、インタビューを始めると、いきなり、「すみません、あまり日本語が上手じゃなくて・・・」と申し訳なさそうに日本語で話すチャンミン。 

 

이쪽의 브로그에는 벌써 수많은 팬의 분들로부터 따뜻한 말씀을 받아, 나 자신, 어떠한 취재 에피소드를 소개해야할 것인가, 꽤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내가 솔직하게 감동한 것을 써 보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인터뷰를 시작하면, 갑자기, 「미안합니다, 그다지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아서···」라고 사과를 일본어로 하는 창민.  


しかし、
「すみません」と言っておきながら、「スラスラ~・・・」と流暢な日本語 をノンストップ(!)で話すうえ、「なぜかと言うと」を間にはさみ込んで、
めちゃくちゃ論理的に説明してくれる(!!)

그러나,
「실례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쏼라쏼라~···」하고 유창한 일본어를 논스톱(! )(으)로 이야기하고, 
「어째서 그렇게 말하냐면요」를 중간에 사용하며, 엄청 논리적으로 설명해 준다(! )

 

さらに、
「たとえば」もはさみ込んで、いろいろな事例までも説明してくれる!! 
一瞬、「上手じゃない」はジョークだったのかなぁ??と焦りました(笑)。

게다가
「예를 들어」도 끼워, 여러가지 사례까지도 설명해 준다!
일순간, 「능숙하지 않다」는 농담이었나? 라고 초조해했던 (웃음).


が、私はもともと「言葉」の人間なので、論理的に話す男性で、かつ謙虚、というこ とに、まず、ノックアウトされました~。 


그러니까, 나는 원래 「말」의 인간이므로,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남성인데
 한편으로 겸허하기까지 하다는 것에, 우선, 녹아웃 되었습니다∼.


今回の企画テーマは、チャンミンのアーティストとして今後を見据えた上で、いろいろと考えましたーー。
 抜群の歌唱力とダンス力は周知の通り。 
身長186センチでカッコイイ!ということもみなさまが分かっている~。 
ならば、今まで見たことのないチャンミンが見たい!――と思うのが編集者の心理で 、スタッフといろいろ打ち合わせを重ねました。


이번 기획 테마는, 창민의 아티스트로서 향후를 응시한다-로 여러가지 생각했습니다--.
발군의 가창력과 댄스력은 잘 아는대로. 
신장 186센치로 멋지다! 하는 것도 여러분이 알고 있다∼. 
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창민을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에디터의 심리로 , 스탭과 여러 가지 협의를 거듭했습니다.

 

 すると、チャンミンは実は、俳優の金城武さんに憧れて
いると言うじゃありませんか ??(その理由は、ぜひ、インタビューを読んでくださいませ!!)

그러자, 창민은 실은, 배우 금성무씨를 동경해
있다고 하는게 아닙니까 ? (그 이유는, 꼭, 인터뷰를 읽어주십시오! )


さらに、最近、韓国でドラマにも出演し、俳優としての本格的な第一歩を踏み出した ばかり。
そこで、チャンミンにいろいろな映画の名場面に出てくる名優たち4人を、演じてもらえないか、お願いしてみました。


게다가 최근, 한국에서 드라마에도 출연해,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한 걸음을 내딘 바로 직후고.
그래서, 창민에게 여러가지 영화의 명장면에 나오는 명배우들 4명을, 연기해 줄 수 있는지 부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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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撮影現場でインスピレーションとなった数々の映画スチール写真です)

(촬영 현장에서 인스피레이션을
 준 수많은 영화 스틸 사진입니다)


 天性の表現力で、瞬時に表情をとらえることができるチャンミン。
ファンの間では、「王子」とも、「男神」とも呼ばれることが多いだけあって、その 姿は、ほんとーに、美しいです。
中には、「チャンミンじゃないみたい!」と思われるファンもいらっしゃるかもしれ ません。


천성의 표현력으로, 즉시 표정을 파악할 수가 있는 창민.
팬의 사이에서는, 「왕자」라고도, 「신님」이라고도 불리는 경우가 , 그 모습은, 저-엉말, 아름답습니다.
이중에는, 「창민이 아닌 것!」이라고 생각되는 팬도 계실지도 모릅니다.

が、それは、彼の演技力が成せる技です!!!

하지만, 그것은, 그의 연기력이 이뤄낸 기술입니다!

 

ぜひぜひ、ファンの方々には、まるで自分が映画のヒロインになった気持ちで、この 企画を楽しんで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そして、初めてチャンミンを見る読者の方々には、
彼の芸名「最強(チェガン)チャ ンミン」になぜ、「最強」という文字が入っているかが、きっと、間違いなく、分かると思いますよぉ~! 


꼭 꼭, 팬분들에게는, 마치 자신이 영화의 히로인이 된 기분으로, 이 기획을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창민을 보는 독자분들은, 그의 예명 「최강창민」에 왜, 「최강」이라고 하는 문자가 들어가 있는지를, 반드시, 틀림없이, 알게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