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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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1. 10:35




출처는 아워창민, tv2xqmeg님.

Dress to go!
동방신기와 함께 가는 다음 파티에.

창민-신곡에서 적극적으로 여자를 유혹하는 가사도 좋지 않습니까?
윤호-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재시동한 이후 첫 일본 오리지널 앨범 'Tone'을 발표한 동방신기. 윤호와 창민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서로의 장점을 끌어내면서 점점 파워업한 사운드를, 보그 저팬은, 다음의 멋진 무대에 향하는 패션에 비유해보았다.
새로운 무대를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드레스업하는 모습과, 아티스트로서 말하는 앞으로의 다짐까지 눈을 뗄 수 없다!

두 사람을 보그 저팬이 촬영하는 것은 9개월만. 전에 촬영한 지면을 보고 윤호는 한 마디, '젊네~'라고. 마치 활동을 중지한 1년반을 되찾고 있는 듯, 동방신기는 지난 9개월을 톱 스피드로 계속 달려왔다. 그런 그들에게 있어, 활동재개 직전의 자신의 모습은 아득히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재시동 후의 싱글 Why? Keep Your Head Down은 오리콘 1위에 빛나고, 세븐&아이 홀딩스를 시작으로 한 수많은 기업에 의해 광고에 기용되어, 에이백스 주최의 여름 페스티벌 에이네이션의 도쿄공연에서는 엔딩을 맡았다. 그들의 소속사무소 에셈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에셈타운 라이브는 도쿄돔을 3일간 팬으로 가득 채웠다. 그들의 인기는 멀리 바다를 건너, 파리에서 열린 에셈타운 라이브의 티켓은 10분만에 매진, 급거 추가공연이 꾸려졌다. 10월에는 에셈타운 라이브 뉴욕굥연도 예정. 그리고 내년 1월부터 9개소에서 14일간에 걸쳐 동방신기의 전국투어가 결정되어있다.

9개월 전에는 긴장감이 느껴졌던 그들의 표정도, 컴백이 대성공을 거둔 지금은 활기와 자신감에 넘쳐,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에게는 여유마저 느껴진다. 한편으로 스탭에게 정중히 인사하고, 겸손하게 대하는 모습은 9개월 전과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번 촬영의 포토그래퍼인 키쿠마 야스나리씨는 타워레코드의 광고사진 촬영등으로 2007년부터 그들을 촬영해왔다. 작년, 본지의 윤호와 창민의 단독 촬영도 담당. '혼자서 촬영했을 때는 곁에 있던  동료가 없었던 만큼, 열심히 하자는 다짐이 촬영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만날 때마다 생각하는 것은, 그들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 몸도 어른스러워졌고. 이번에 두 사람을 촬영하고서는 인간적인 면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는 둘이서 드레스업하는 상황이어서 옷을 갈아입는 것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더니, 창민은 '에?그건 어렵네요'라고 솔직히 리액션하고, 그 직후에 윤호가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촬영중에는 그런 측면을 내보이지 않는 연예인들이 많은데, 이런 인간미가 그들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재중에도 잘 웃고, 눈앞의 과자에 손을 뻗어, 농담을 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살려준다. 바쁜 와중에도 하나씩 하나씩 일을 즐기려고 하는 것이 전해져온다.

신보 톤에 수록된 이지마인드의 레코딩에서는 이런 에피소드도. '저는 가끔 창민이 앞에서 휘파람을 부는데요, 창민이 디렉터분에게 '윤호가 휘파람을 불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제안했어요. 그런데 해보니 서툴렀죠 (폭소). 제대로 해봤지만 웃어버려서. 그래도 그것이 그대로 수록되어서, 나중에 들어도 '아~재밌다~'라고 생각했어요. (윤호)


간단히 파악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매력

이번 촬영에서는, 두사람이 연말 파티에 외출하는 준비를 한다는 설정을 맡아주었다. '윤호는 남자다우니까, 가죽의 라이더 복장도 어울리지만, 수트가 어울려요' (창민)라며, 구찌의 수트를 초이스. 그런데 윤호는 스스로 넥타이를 매지 못하고 악전고투. '창민이는 키가 크니까 스타일리시한 옷이 어울려요. 그래도 남자는 역시 청바지와 티셔츠만으로도 좋아요. 실은 드라마 촬영 (포세이돈-해양경찰관역)이 끝나면, 여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길이로 머리를 기르고 싶어요. 저는 머리 길이로 이미지가 전혀 달라지니까요. 그리고, 개성적인 차림으로 어딘가에 외출도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윤호)라고 유감스러운 듯 말한다. 한편 창민은, '저는 너무 눈에 띄는 옷은 싫어요'라고 단호히 말한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는 호흡이 딱 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보통은 상반되는 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재미있다. 두 사람이 가진 여러 매력은 아주 조금 배합이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뜻밖의 화학반응을 일으켜, 상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한다.

'제약이 없는 상태에서 둘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라고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재미있다' (키쿠마씨)라는, 파악할 수 없는 동방신기의 매력이라고 평가한다.

두 사람의 다름을 '윤호의 인사는 What's up!, 창민은 정중히 오하요-고자이마스. 창민은 꼼꼼히 스트레칭을 하고있었던 인상이 있지만, 어째서인지 윤호는 그런 행동을 했다는 인상이 남아있지 않다(웃음)'라고,

왜와 맥시멈에서 안무에 참가한 댄서인 안무가 나카소네 리노도 증언한다.' '안무가 완성될때까지는, 하루 최저 여섯시간, 그런 시간을 며칠이나 요하는 하드한 작업이지만, 진지하게 몰입하는 자세에선 두 사람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라고도.

'복잡한 곡은 안무도 복잡하고, 파워풀한 댄스를 노래하면서 해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두사람의 매력이 아닐까요.'


아티스트로서 신보에 담은 마음

동방신기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장르의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것이 동방신기라고 생각합니다 (윤호). 이렇게 말한 것처럼, 9월 28일 발매되는 신보 톤에는, 격한 댄스곡에서 발라드까지, 풍부한 뉘앙스의 톤(=음색, 색)이 앨범에서 스토리를 지어내듯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서 발매된 앨범에는 두 사람을 솔로곡을 한 곡씩 담았지만, 이번 앨범은 전부 두 사람의 곡.

'윤호와 창민 각각이 가진 매력의 차이가, 전작보다 정리되어 훌륭히 프레젠테이션되어 있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음악평론가 와카바시 메구미씨가 말했다. '에이벡스와 에셈 각각의 사운드의 좋은 점을 각기 가지고, 지금까지의 그들과는 다른 영역을 개척하려고한 의사를 느꼈다'라고도.

앨범의 제작에는 이런 고생이 있었다고 한다. '아티스트로서 노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듀서와 의견을 교환하면서, 성숙한 어른의 감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창민). '전부 레코딩을 끝내고 '행복색의 꽃'의 러프믹스를 들어보니, 스케줄 관계로 창민과 레코딩을 따로 한적도 있어서 곡의 해석이 서로 다른 것을 느꼈기 때문에, 부탁해서 한번 더 녹음했습니다. 곡의 첫 부분도 듀엣파트도 더 절제해서 다시 불렀습니다 (윤호). 레코딩 작업을 윤호는 이렇게 설명한다. '저는 레코딩 전에 상상해서 스토리를 만들어요. 그리고 그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제 느낌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레코딩을 합니다. 왜냐하면, 들어주시는 분들도 첫번째에 들은 것으로 승부를 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해석이 틀렸다면, 저는 몇번이고 합니다.'

화려한 무대의상에도 주목을 모으는 동방신기. '스탭분에게 대략적인 틀을 맡기고, 공연해 본 뒤 불편했던 부분에 대해 의견을 냅니다.' 예를 들어 슈퍼스타의 의상에서 옷깃 밑에 달린 크리스탈은 턴할 때 무거워서, 다음에는 더 가볍게해주세요, 라던가. 팔찌로 같은 연출은 어떨까, 라던지. (윤호)'댄스곡은 의상의 소재가 중요합니다. 늘어나지 않는 소재는 찢어져요 (창민). 의상의 노출도에 대해 묻자, 창민은 '보이지 않는 편이 좋아요. 트레이닝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압박도 느끼니까요.'라고. 윤호는 '특히 여름엔 조금 피부가 드러나는 옷을 고르지만, 예를 들어 셔츠의 단추를 하나 푸는 정도가 남자의 섹시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감춘 모습으로 섹시함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앨범 톤의 메인이 되는 곡 비유티에 대해, 드라마와 영화음악 등을 작곡하는 뮤지션인 아사쿠라 노리유키씨에게 물었다.

'아직 카테고리로서 시민권을 얻지못한(장르로 정의되지 않은) 스톰프비트에 도전하고 있고, 그 위에 리듬감있는 팝적인 노래가 얹어져, 약간 복고적인 테크노풍의 신쓰(synth)가 융합. 이전보다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에 절창!'이라고 해설. 실제로 노래한 두 사람에게 물어보니, '같은 멜로디라인이 반복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여자를 유혹하는 가사도 좋지 않나요? (창민) '남자가 유혹하는 느낌의 리듬감 좋은 곡. 그래도 실제로 노래하는 건 어려워요 (웃음). (윤호)

뮤직비디오는 격투하는 남자들의 장면이 인상적인 거친 연출. 윤호는 첫 장면에서 하이킥을 한다. '높게 찰 예정은 아니었는데, 한번 하니까 '어라? 윤호 잘하는데?'라고 하셔서, 점프하면서 했습니다. 처음으로 컬러렌즈도 착용해서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고 생각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윤호) 격투씬으로 남성팬이 늘어나는 건?이라는 물음에 윤호는, '남자가 남자를 인정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고 생각해서, 남성팬의 응원은 아티스트로서 정말로 기쁩니다'라고 눈을 반짝인다.


동방신기에게 필요한 것-시간, 체력, 그리고 정열.

인터뷰 마지막에 '동방신기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았다. 타이트한 스케줄 탓일까, 창민은 '시간과 체력'이라고 즉시 대답. 그에 반해 윤호는 '정열'이라고 대답. 그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창민도 열심히하는 타입이니까 둘이서 불타는 기분으로 열심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에이네이션의 마지막에 언제나 창민이는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하는데요, 저도 무대 위가 가장 행복합니다. 여러분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저희도 힘을 드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그저 멋진 모습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는, 정열이 필요해요.'

이런 단번에 짚을 수 없는 매력과, 허들을 스스로 설정해 노력을 계속하는 정열적인 모습에, 그들을 지지하는 크리에이터도 팬들도 자극받을지 모른다. 그런 스파이럴을 그리면서 인기도 실력도 상승해가고 있는 동방신기. 앞으로도 진화를 계속해나갈 그들에게서 더욱 눈을 뗄 수 없다.

번역출처 : DC맨땅에헤딩갤러리 dd님  

 

+) 인터뷰 후기  

★과일 샌드★ 
이야기를 들으면서 과일 샌드를 집어 먹어 주었습니다. 윤호는 「아, 딸기다―」라고 말하면서 딸기의 부분에서 파크리. 창민은 먹으려고 한 순간에 두 손이 겹치고 있는 것에 눈치채, 죄송, 이라고 하는 큰 리액션이 매우 귀여웠습니다. 보냉제가 붙어 있었습니다만, 윤호는 보냉제를 울트라 맨과 같이 두 눈에 대면서 질문에 답합니다. 눈이 붓고 있으므로, 차게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쿠키★
봉투에 든 쿠키도 집어 먹어 주었습니다. 윤호는, 조금 흘린 쿠키의 조각을 정중하게 손가락끝으로 모아, tissue에 감싸고 있었습니다. 음료도, 좋아하는 쥬스를 차분히 선택해, 패트병으로부터 마시지 않고 , 종이 컵에 따라 마시고 있었습니다. 전회의 취재로, 창민이 윤호에 「방을 정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인상이 있었으므로 조금 의외였습니다.

★선물★
편집부에서는 국내 브랜드의 T셔츠를, 그 후 두 사람의 애견에 선물을 건네주었습니다. 창민은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쑥 메이크실로 돌아갔습니다만, 윤호는 그 자리에서 애견(시베리안 허스키)에 임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만나고 싶다~. 일이 바빠서, 이제 1년 정도 만나지 않습니다. 훈련소의 리더가 되어, 다른 개를 훈련하고 있습니다 (웃음)」. 과연 리더의 윤호씨의 애견이군요, 라고 말하면, 「내가 내다봤습니다. 최초부터 알았어요」라고, 매우 기쁜 듯했습니다.

*신보 「TONE」, 나도 구입했습니다. 여러가지 장소에 앨범을 사 준 팬에게로의 메세지의 도구가 있었어요. 그것을 느끼면서 곡을 들으면, 그들이 전하고 싶은 것이 보다 한층 깊게 전해져 옵니다. 디지털의 시대에 있어, 물건으로서의 앨범의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손을 떼지 않고 일하는 태도에, 그들의 진지하게 노력을 거듭하는 모습이 겹쳐, 감동이 한층 더 합니다.

*그들의 촬영중의 모습은, iPhone, iPad로 볼 수 있는 동영상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어플이 릴리스 되면 또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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