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섬에서 그렇게나 서비스를 날려주셨다던 치사터지는 마스터즈 ㅇㅇ



1. 전생에 내가 나라를 몇 개를 팔아먹었냐
내 소원은 그냥 편안하게 팬질하는 거고 내 성향은 온전히 이쪽인데 진짜 요즘들어 너무 힘듦 ㅇㅇ 걍 얌전히 재미지게 팬질하고 싶단 말이야 그러지 못해서 나 너무 슬프단 말이야


2. 어떻게 보면 나는 빠질보다는 팬덤을 팬질하는 것 같은게 ㅇㅇ 오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 하는 분위기는 내가 일단 피곤해서 못 견딤. 돖의 경우에는 으음 사정이 그렇기 때문인지라 본의아니게 나도 팬싸화 되는 경향을 좀 느끼고 있긴 한데 그래도 못 참는 건 못 참는 거.


3. 여기서부턴 저격임. 나 노는 곳이 그렇게 광범위한 데가 아닌데 굳이 쫓아와서 저격하신 모님. 변방 블로그까지 찾아와주신 것은 고마운데 저한테 무슨 기대를 무한하게 하셨다고 ㅎㅁ질을 하다니 실망이에요 드립을 치십니까. 일단 그 실망한 사람 일기를 꾸준히 읽으시고는 창민이깐건 없는데 윤호 깐 건 있다 드립을 치시더니 아니나다를까 물밑질에도 태클을 거시네요. 어떻게 ㅇㅈ커플로 인해 윤호가 고생했던 걸 알면서 윤호 왼쪽으로 글을 쓰실 수가 있나여 님 팬 맞나여가 방명록에 꾸준히 써주신 글의 논지인 것 같은데.


아니 씨빨 내가 누굴 좋아해서 스스로 불가촉천민인 빠슈니가 됐다는데 거기서도 빠슈니 인증시험을 봐야함? 언제봤다고 내 애정을 테스트하세요 아이고. 저도 제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어서 힘들어 죽겠는데 그렇게 명징하게 봐주시고 님은 그러니까 팬 아님. 진단까지 조오오온나게 고맙습니다? 팬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스루하세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 가는 데 몇 군데 안되고 그나마 ㅎㅁ질은 숨은 데서만 합니다. 눈앞에 들이대고 내 쩔어주는 호모질을 봐! 하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글 읽고 구구절절히 말씀해주실 필요는 없잖아요?



4. 씨빨 덕분에 가뜩이나 고자인데 더 고자가 된 건 안 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물 쓰는데 님이 윤호에 대해서 뭘 아셈? 창민이에 대해서 뭘 아셈? 하는 전빠시 태클 들어오는데 어쩌겠나욬ㅋㅋㅋㅋㅋ 아니 그래 걔네 관계가 꼭 애정전선 안끼워도 되는건 저도 아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팬픽이란게 판타지란거 땅땅 박고 출발하는 거 아니었어요? 장르가 리얼물이라고 해도 그게 진짜 리얼이라고 생각하는거는 아닌뎅... 넵 진심 그렇게 생각하셔서 태클거신거라면 리얼도 아니고 리얼이라 주장할 생각도 없음여


팬무비 영상 올린 거에 대해서는 또 반응 없으시더라구요? ㅎㅁ가 싫으신 겁니까 그냥 제가 글쓰는게 싫으신 겁니까 이제 관심 끄셨나 해서 글 새로 업데이트ㅋㅋㅋㅋㅋ 하자마자 아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마이너스로 이러시기엔 너무 피곤하지 않으세요? 전 제가 싫은 글은 걍 안보면 그만인데 이렇게 바로바로 피드백해주시는 것도 참. 굳이 제 글 다 읽어주시니까 여기에 쓸게요. 말이 저격이지 캡쳐고 실제로 말씀하신거 직접인용 하나도 없는데 또 마녀사냥이다 뭐다 하지 마시고. 그냥 관심 꺼주시면 좋겠네요. 저도 힘들고 맨날 와서 체크하시는 님도 힘들잖아요.



5. 죵니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어버이같은 사랑을 아이돌한테 퍼붓는 건 난 이해 못함. 빠질도 내가 능력이 되어야 하는 건데 나보다 어빠가 소중함. 하는 건 솔직히 난 자신 없음.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니 인생을 먼저 생각하라고 거기 가서 설교하진 않잖아요? 

팬질은 즐거우라고 하는거임 가뜩이나 외부의 적으로도 스트레스 쩌는데 팬덤 내부에서까지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말하면 난 골수 촹담인 지인한테 언니는 촹담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약함 ㅇㅇㅇㅇㅇ 오빠만 보고 가는 필터를 좀 더 껴오세요 왜 그렇게 잡다한데 다 돌아다니며 상처받을 소리까지 봄? 하는데 반박 못했음. 근데 그것만으로도 지치는데 거기에 플러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감당 못해요. 이렇게 호모질 그만두라고 그러시는 건가 으으



6. 생각해보면 참으로 험난한 팬질이었다 1세대때야 어려서 그 물밑 싸움을 레알로 겪어보지는 못했지만서도 장우혁에 임누 최애 ㅇㅇㅇㅇ 임누같은 경우는 또 상대방이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이어섴ㅋㅋㅋㅋㅋㅋ 아 레알 ㅇㅈ니 뭐니 해도 그건 내가 안팠으니까 근데 ㅁㅅ은 진짜 레알이었음 1세대라 뭐가 실례고 어쩌고 이런것도 없었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래서 내가 신화 알페스를 ㄱㅇ 뜰때까지 안팠구나. 돖이야 뭐 베이스는 창민이 오른쪽이긴 했지만서도 그 땐 카아라는 팬덤 전체 분위기를 안좋아해서 제대로 팬질 안했고ㅇㅇ 락게이야 오히려 알페스 아닌 쪽이 더 싸움이 쩔어서 알페스가 오히려 도피용이었는데 ㅇㅇ 그래서 요새 더 적응이 안되는건가?



7. 모르겠다 더 ㅎㅁ질을 해서 오는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커지면 그만두는거고. 근데 아직까지는 즐거움이 더 크니까. 개인적으로 돖의 저력은 아직 8년차가 됐는데도 계속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 후쿠오카 에네숑 들으면서 눈물날뻔. 에히메공연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확실히 보완됐다. 노래 음 확실하게 잡는 것도 그렇지만 화음이 생겼어! 화음이 생겼다고! 서서히 둘만의 공연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도쿄 때는 대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8. 윤호만 까고 심창민은 안깠다는 모님 말 때문에라도 걍 지적해놔야지. 창민이 어제 뮤직페어에서 말한 소중한 것을 먹어버린 이야기는 가물가물하지만 5인 시절에 했던 말 같은데. 작년에 또 갔나? 싶기도 하지만 혼자 먹었다고 한 것도 그렇고 끄응... 윤호의 안절부절한 표정도 전빠시에 크리에잇 섞어보자면 또 그러지 않았을까 싶고. 뭐 추억얘기하는거야 자기 자유지만 트집 잡을 사람들이 있으니 조심하라는거고 ㅇㅇ 일본활동이라 그런가 조용조용 넘어간 것 같은데 그래도 계속 반복되지는 않았으면 싶다. 애들이 같은 말을 여러 차례 하는 건 어필인가 싶기도 하지만 말할 화제가 부족해서 + 화제 중에 또 말해도 되는건가 아닌건가 고나리를 해야 되니까? 인 듯 한데, 일단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좀 레퍼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어놨음 좋겠다.


새삼 얘기하면서 쓰는데 이래서 리얼물이 어렵구나 싶고. 내 안의 심촹은 존나 쿨하게 끊어버리는 이미지였는데 그렇다고 과거를 또 아예 잘라냈다기보다는 그냥 그 안의 기억에서 딱 자기만 끌어오는 느낌? 윤호보다 확실히 '나'에 초점을 두는 건 맞는 것 같은데 미묘하게 조금씩 내 안의 이미지가 수정되기는 한다. 뭐 이게 리얼 펄슨을 파는 맛이고 이런 애구나, 하고 이미지 만드는 재미도 있는거지. 그게 리얼이고 내 빠순시점은 오빠들을 꿰뚫어본다! 하는 순간 망하는 거지만 ㅇㅇㅇㅇㅇㅇㅇ



9. 나는 내가 유리심장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10. 쓸데없이 길어졌으니까 괜히 10번까지 채워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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