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5 떡밥이 없어 시름시름

순밍아 너만 보면 나는 입에서 김이 나와 우엑우엑
인간이 그렇게 예쁘다니 반칙이다ㅡㅡ

1. 오늘따라 이상하게 가는곳마다 정전 쩌는 느낌? 당장 이렇게나 떡밥이 없던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이 당황.
   뭐랄까 그러고보니 그동안 되게 숨가쁘게 달려오긴 했구나.


2. 다들 심심해서 그런가 조그만 떡밥만 있어도 달려드는 느낌? 계정 트래픽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거 보고는 그냥 경악:Q 조용하고 항상 트래픽 남아도는 홈이었는데 끄응... 아무튼 블로그에도 올려놓은 니코동 영상은 12시 넘어가야 보일겁니다 블로그 자체 계정 따둔 애들은 괜찮아여'ㅁ'


3. 간만에 연성. 쓰는데 내가 썰푸는데 너무 익숙해진건가 싶다. 문체부터가 뭔가 바뀐 느낌?


4. 무엇보다 여름이라 그런가 떡씬을 쓸 수가 없다. 으아아 더운데 왜 달라붙어요.


5. 그러니까 야한거 보고 싶긴 한데 소름 돋을 정도로 오싹오싹한거 보고싶다. 뱀프 나오는 것도 좋고 아니면 판타지 배경으로 정쟁 쩌는 거라던가 으으 얼불노 내가 부르다 죽을 이름 얼불노.... 영국이나 프랑스 배경도 좋기는 한데 이미 썰 풀다가 버려둔게 있잖아? 안될거야. 근미래로 감옥 갇힌 정치범 창민이도 좋다. 오즈처럼 집착쩌는 애정과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세력싸움 이런거........


근데 암만 망상해봤자 더워서 뭐 쓰기가 구찮다는게 참........


6. 모처에 자료서틀 하고 있는데 정작 내 블로그엔 아무것도 안올리고 있는게 초금 민망.


7. 떡밥 없는동안 슬슬 자료 복습이나 할까. 바라옵건데 쓰면서 제일 힘든게 탐라 확인한답시고 자료 보다가 넋놓고 정주행하는건데.. 그냥 그 김에 파목보며 리뷰나 쓸까 싶어서. 드라마 종영한 다음에 하는게 의미있나 싶어서 미뤄오긴 했지만 딥디... 도 나오겠다 뭐... 근데 왜 섬에서만 내줌? 왜 반도 무시함? 왜 조강지처 무시함? 왜 섬에서만 이벤트함? ㅠㅠㅠㅠㅠㅠ 어어어어어어엉 창민아 너 그러면 앙대 하면 앙대..... 허그회같은거 하면 머리 풀고 일본으로 외무성 장관 목따러 갈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슈퍼스타랑 아돈노에 미스터심플 넣어서 듣고 있자니 레알 노동요다. 에셈 이제 레알 이 노선으로 갈건가? 뭐랄까 다들 사운드에는 공을 들인 것 같은데 기계음이 심해서 그게 묻히는게 아쉽다. 멜로디 자체는 반복적으로 가더라도 음 자체는 더 풍성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기계음이 강하다보니 막상 무대에서 오히려 허전하게 보이기도 하고. 노래에다가 무대퍼포가 알파를 더해주는게 에셈 정체성이라 생각했는데 으음.. 이프로 아쉽네.


9. 떡밥이 없으니까 현실입갤 가능할거같죠? 안그래요 당장 내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