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10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지점 오프닝 이벤트 기사

▶ 원문기사 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aid=0000046892

[뷰티한국]호텔신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그랜드 오픈 '운영 본격화'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인천공항에 이어 '제 2의 K-코스메틱 쇼핑 허브'로 육성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10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열린 기념식에는 리서우향(Lee Seow Hiang, 李绍贤) 창이국제공항 CEO,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라면세점 모델인 동방신기와 중국 여배우 안젤라베이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B-boy 공연, 광고모델과 함께 하는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10월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넘겨받은 이후 全매장에 대해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3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함으로써 신라면세점은 창이국제공항 3개 터미널(1~3터미널)의 모든 화장품·향수 매장(19개 매장, 5575㎡, 182개 브랜드)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매출 규모 세계 4위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메인 사업자로서 대규모 사업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게 된 화장품·향수 매장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세사업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0년 9월 30일까지다.

신라면세점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동반 진출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한국 화장품과 한류 문화 확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창이국제공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인천국제공항에 이은 '제 2의 K(Korea)-코스메틱 쇼핑 허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입점한 국내 화장품 35개 브랜드 대부분이 창이국제공항에 처음 입점하며, 그 중 절반은 싱가포르에 첫 진출하게 된다.

차정호 호텔신라 부사장(면세유통사업부장)은 "인천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소·중견기업과 손잡고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원 기자 garden@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