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 가득하니 원치 않으신 분은 바로 창을 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근데 어차피 내가 적는게 너무 늦어서 뭘 적어도 다 아는 내용일듯^^!!
** 귀차니즘이 쩔어져서 뭘 적는게 쉽지 않아져써여;_; 




승신 방청은 꼭 가려고 했었다. 왜냐하면 일단 장소가 고양실내체육관. 집 근처였다.
걸어갈 수도 있고 버스타면 레알 15~20분이면 오갈 수 있는 곳.
게다가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상 ㅎㅎㅎㅎ 이런 녹화할 때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가 없는 곳이다.
(잠실이 6천명 규모의 행사를 진행하나면 고양 실내 체육관은 2천명 규모 정도?)
그만큼 아담하고 분위기가 좋다. 
방송은 아직 보지도 않았지만 기대가 되는 것도 현장 분위기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잘 나올 것 같아서ㅇㅇ


 
하여튼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서 나는 계를 탔다.
로비 쪽으로 들어가니 의자가 있어서 좀 편하게 대기할 수 있었는데 이미 와 있던 지인분들이 여기로 유브이 들어갔다!
하면서 알려주셨고 그럼 동방도 이리 오겠네ㅎㅎㅎㅎ 하면서 앉아있은지 얼마 후,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ㅣ바 동방이 와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돖이다!!!!!!!!!!!!!!!!!!!!
오빠들이다!!!!!!!!!!!!!!!


진짜 ㅇ0ㅇ 상태가 되어가지고 스턴 상태로 꼿꼿하게 굳어있었음 아아 오빠들이 보기엔 디게 웃겼을거야....는
빠수니라면 누구나 하는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윤호오빠가 다정하게 아이컨택을 해 준거 같다 그런 기모치다
그리고 기모치가 아니라 레알로 방송국 카메라가 오빠보고 굳어있는 수니들 찌거갔음 
그거슨 이후 승신 녹화 내내 자행됐던 수니 인권 유린의 현장.jpg를 예고하는 시초였던 것이다 
레알 수니 일코 그게 뭔가여ㅋ 먹는건가여ㅋ 우적우적해버린 잔혹한 카메라여..........
엠비씨의 심미안을 믿어요 편집 때 수니들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수니 미모 평균의 하향치를 담당하는 제 얼굴은 편집해주세여 소취소취 


하여튼 멍해 있는 것도 멍해있는 거지만 레알 코앞에서 오빠를 본 대신 경호들도 우리를 잘 봐서
핸드폰도 못들게해씀... 고로 사진같은건 못 찍었고 대신 생눈으로 오빠들을 담뿍담뿍 감상했다 이말이요

그래봤자 얼굴에 홀려서;_; 오빠들이 대기실 들어간 다음에야 스턴 풀려서 꺄아아아아아 하고 감상 나눔
일단 창민이 머리! 머리! 출처가 필시 사생일 웨이보발 정보로 창민이 염색했대 수군수군 정도는 들었지만
레알 보니 으아아아아 우리 창민이가 타임워프를 했어요 페도해졌어요 저건 밍이야 밍이라고 으하하하
너의 밍이는 하야야밍과 밤톨밍의 어드메로 돌아가버렸단 말이다! 

깨물어주고 싶게 귀욤귀요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리호리하게 마른 주제에 광대에 웃음이 생글생글 머금어져 있어서 되게 애기애기해씀여
창민이도 말랐지만 윤호 오빠도 레알 늘씬늘씬! 말라도 그냥 마른게 아니고 몸이 있다는 느낌?
태닝을 해서 그런지 날렵한 느낌이 섹시미로 승화되어 하아 미로틱훠의 재림인가여♡
네 창민이가 페도페도했다면 오빠는 흑표범같았습니다 뱀파이어훠에 이어 오빠 내 목을 무러줘..........

태닝했구나 하고 알게 된 것도 목격 후 이야기하면서ㅋㅋㅋㅋ 어쩐지 창민이와 쌍둥쌍둥해보이더라니?
그날 밤 쌍둥신기로 야릇야릇*-_-*한 호민 꿈을 꿨더라니 내가 예지몽을 꾸었구나???? 으? 으?
머리도 둘 다 동글동글해서ㅋㅋㅋ 창민이 같은 경우는 투블럭컷 한 머리를 지금 회복중인 것 같아서
컴백 때쯤이면 좀 더 다듬다듬해서 더 귀여워질 듯 미리 사망신고서 쓰고 와야겠다 원인은 모에사..........


여하튼 오빠들을 본 흥분으로 으어ㅏㅓㅏ너ㅏㅓㅏ어ㅏㅓㅏㅓㅏㅓㄹ이런 상태로 있다가
이동하래서 이동하고... 또 이동하고...음 이건 살짝 흑화감 얘기니까 나중에 모아서.
아무튼 수다수다 떨다가 입장 시간이 되어 입장했긔




입장하는 오빠들ㅠㅠㅠ 인트로 추는 오빠들ㅠㅠㅠㅠㅠㅠ 엠씨들이 등장만으로도 역대 최강이라고 할만^ㅁ^
으엉엉엉 옆에 유브이 남팬이 앉았는데 길긴 진짜 길다ㅇㅇ 오오 동방 멋지다ㅇㅇ 해줘서 옆에서 괜히 뿌듯뿌듯
후 그 사람은 왜 내 옆에 앉은 여자는 불에 구운 오징어처럼 비비 꼬여가나 웃겨하고 있을거야
아니 근데 진짜 우리 오빠들 너무 멋지잖아 후....


서로 이길거라고 각오 말하고 서로 지면 상대에게 뭘 해줄 건지 서약하는 시간이었는데 빵 터짐
이거 편집때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ㅋ 각오 자체는 확실히 경쟁! 승부! 이글이글 이런거라서 그런지
수위가 마이 셌다ㅋㅋㅋㅋㅋㅋ 윤호오빠가 아작내버리겠다! 하는 것도 그렇고ㅋㅋㅋㅋㅋ
팬들이 아!작! 아!작! 하고 따라 외치는게 더 웃겼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줄 잡히고 시청률이고 이런거 다 떠나서 애들이 참 재밌어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윤호 아하하하하하 하는 웃음이라던가 창민이 눈짝짝이 웃음이라던가 많이 볼 수 있어서.
윤호가 서약서 읽는데 내용은 동방신기가 패배시 유브이 신곡 뮤비 출연을 하고 밥차도 제공하는 거.
서약서 읽을 때 옆에서 창민이가 보고 있다가 맞춰서 선서답게 손 딱 올리고 있는거가 귀여웠당
그거랑 별개로 오 뮤비 출연이라니 오빠들 지는 것도 괜찮다 라고 생각했다 오빠 미안 내가 나쁜팬이야

 


근데 유브이 선서 내용도 들으니 유브이가 지면 동방 일일매니저를 하고 명동에서 동방 앨범 홍보를
적어도 6시간 이상 한대잖아? 기타 제반 비용은 또 에셈이 물지 않는대잖아? 올ㅋ 이것도 좀ㅋ
하여튼 으하하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구나 하는 황희정승의 마음으로  1라운드를 기다림
와중에 윤호오빠랑 유세윤이랑 손잡고 기싸움하는 것도 좋았고 ㅋㅋㅋㅋㅋㅋㅋ
창민이는 참으로 창민이 답게 져도 너무 낙심하지 말라고 미리 심심찮게 사과를 했닿ㅎㅎㅎㅎㅎㅎ


첫게임은 움직이는 레일 위에서 자유투 넣기.
유브이 뮤지가 무슨 길거리 농구 준우승을 했대나? 어필을 했지만 아무래도 수니들은 ㅎㅎㅎㅎㅎ
우리 오빠가 좀 한 농구 할 거 같지 키도 크고ㅎㅎㅎㅎ 하면서 오빠들 쪽으로 대거 이동
와중에 어필하면서 윤호오빠가 창민이랑 가끔 농구를 한다고 해서 호민분자 빠수니는 또 좋았다고 합니다
둘이 농구하는 장면은 팬픽에나 나오는거 아니었나요????? 휴 그래 호민 너네들끼리 다 해먹어라....

창민이는 제가 드리블은 좀 약한데 슈팅은 잘해요~ 하는게 또 창민이다웠고ㅎㅎㅎㅎㅎㅎ
다른 방향 보고 얘기하다가 카메라 저기 보시믄 되여! 소리 듣고 윤호오빠가 딱 카메라 찾는데 그게 또 졸귀 씹덕ㅠㅠ
으으으 이렇게 귀여운 사람이 왜 또 듣기 좋은 말만 하지?
컴백 후 첫 예능이라니 그래서 지금 돖이 컴백을 한다는거죠 의사양반!!!!!!! 수니가 숨이 가쁘고 열이 나여!!!!!!


동방신기는 들떠서 주그려는 수니에게 윤호오빠의 엄지척자세와 창민오빠의 팔짱끼고 끄덕끄덕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니는 사망했습니다


~협찬 카페베네~






.
.

아무튼 수니는 더 볼것도 없이 돖이 이김 ㅎㅎㅎㅎ 오빠들 이겨여ㅎㅎㅎㅎ 하고 있었고
다들 나같은 생각인듯 그 때 동방신기 선택한 사람이 1240명 유브이는 260명
오빠들이 지면 레알 천명이 집에 가야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신화랑 투펨때는 승부 결정 안되서 스포 안되는 5라운드까지는 보여줬고
잠실이 워낙 넓어 그런가 사진 고나리도 없었다는데 우린 뭐 사진 고나리도 쩔었고^_T 
지인하고 농담으로 ㅎㅎㅎㅎ 야 이러다가 초반에 다 떨어지면 어뜨케 함? 했고 그 말은 예언이 되었슴다......



하여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온 오빠들은 레알 귀여움의 화신이었음
후기쓰면서 귀엽다는 말 몇 번이나 하는지 모르겠는데 귀여운 걸 귀엽다고 하지 그럼 뭐라고 말해여
아 나의 빈약한 표현력을 저주하고 싶다 귀엽다의 동의어를 더 가르쳐 주세여 쿠다사이
빨간색 상의 뒤에 하얀색으로 유노윤호 최강창민 또렷하게 박혀있는 거부터가 귀여워 죽겠는데
바지도 반바지.... 다리 ㅎㅇㅎㅇ 오빠ㅎㅇㅎㅇ 해쳐요ㅎㅇㅎㅇ 해칠래요 ㅎㅇㅎㅇ





연습 몇 번 하는데 헐 뮤지 존나 잘넣...오빠들 왜 몸 안풀렸...?
수니들은 불안에 떨었다고 합니다 오빠 오빠를 믿은 우리에게 확신을 주세여 
그래도 조금씩 몸 풀렸는지 몇 골이 넣은 후 본격적으로 경기 시작. 첫 주자는 창민이랑 유브이팀에서는 유세윤.
순서 정하는 것 때문에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키차이가 쩔어서 왁 웃었음 창민이가 가위내고 유세윤이 보를 내서 
창민이가 유브이팀이 먼저 하는 걸로 결정했당


농구는 뮤지가 생각 외로 잘해서 굉장히 아슬아슬한 격전이었음
오빠야답게 열심열심했는데 공을 던질 때 위치를 많이 안 바꾸는 것 때문에 앞에 앉은 교복입고 온 미자팬들이
윤호오빠 몸 안좋은거 아니냐고 울망울망 걱정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끄응끄응
그렇지만서도 오빠답게 웃으면서 공 던지는 모습은 슈ㅣ발 내가 늘 꿈꾸던 슬램덩크 서태웅의 현신이라ㅠㅠ
머리색이 검정색이었으면 좀 더 레알이었겠지만서도? ㅋㅋㅋㅋ 근데 오빠 진짜 멋졌어여bbbbb



그리고 창민이가, 정말 열심히 잘해줬다.
연습할 때도 계속 방향 바꿔가면서 던져보고,
와중에 공이 정말 아슬아슬하게 중간에 걸리는ㅎㅎㅎ 예능장면도 하나 연출해주고. 그거 예고편에 나올듯

마지막에 두 골을 넣어준 창민이 덕분에 (끝까지 수니들 애간장 타라고 진짜 아슬아슬했다) 역전승. 
레알 오빠는 에이스였슴다 오빠가 수니 여럿 살림
그리고 이겼다고 막 싱나하는 오빠는 졸라 귀요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마대장이 이겨써!!!! 하는 거 같다 우쭈쭈
오빠는 이 날 오래오래 수니가 우려먹을 짤방을 많이 생성해주심ㅋ


나중에 2라운드에서 오빠를 믿지 못한 죄(...)로 쫓겨나고 나서 카페 가서 지인과 수다떨며 한 말이지만
승신을 보며 뿌듯했던 거는 오빠들이 많이 웃었다는 거.
윤호 오빠야가 정말 몸 안좋았단게 맞다면ㅠㅠ 새삼 오빠의 프로페셔널함에 감탄하게 된다.
수니들 걱정하지 않게 많이 웃으면서 언제나처럼 온화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줬었다.
팬들 많이 와서, 많이 볼 수 있어 기분 좋다고 챙기는 거 빼먹지 않는 다정한 오빠야
외쳐봐 정다정은 거꾸로해도 정다정ㅇㅇ


그리고 창민이.
재시동 이후로 창민이는 정말 많이 변화하고 있다. 괄목상대라 했던가.
그날 본 창민이는 오래오래 봐온 창민이었지만 오, 오빠? 싶게 적극적이고 명랑했다.
그렇다고 창민이가 아닌 것은 아니다. 오빠는 항상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안다.
어렸을 때도 그것으로 많이 고민했다는 얘기를 했었고, 관조하는 위치에 서 보기도 했고,
그리고 새로 동방신기가 재시동한 이후에는 본인도 좀 더 노력하고 있다고 했고 ㅇㅇ
관조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많이 느껴졌다. 




올해 윤호가 승승장구라던가 예능에 따로 출연한 적 있었는데, 그 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 것 같다. 
5집 활동 때 무대에서 느끼던, '이제는 두 사람'이 만드는 꽉 찬 밀도와 무게감을 예능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거.
단순히 예전만큼-을 채워넣으려는, 소화하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채워넣는 데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앞서나갈 정도로 이제는 둘로서의 동방신기가 몸에 맞는 옷같다는 뜻일테지.
프레셔 많이 받지 않고. 편하고 자연스럽게. 많이 웃으면서. 많이 적극적으로. 
그런 게 분위기에서 찌릿찌릿 전달되어서. 6집이 많이 기대된다. 두 사람이 참 좋은 활동을 할 것 같다.



디스패치 사진은 좋은데 파파라치는 하지 말아여
니들이 찍을 건 크고 아름다운 ㅎㅁ밖에 없다 


ㅎㅁㅎㅁ한 부녀자 필터 벗고 봐도 그냥 두 사람의 모습이 나는 참 좋다.

심지어 눈물 빨리 흘리기 대결....같은 데서도 둘은 참 열심열심이었징
ㅇㅇㅇ 두번째 대결이 그거였음. 열심히만 한 게 아니라 잘했어...
덕분에 으하하하하핳 오빠들이 울리가 없자나 하고 확신을 가지고
유브이 쪽으로 간 나같은 수니들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_T 오빠들 믿지 못해서 미아내여.....




우와 떨어진 빠수니다^ㅁ^!!!!!!
오빠는 이 날 오래오래 수니가 우려먹을 짤방을 많이 생성해주심ㅋ 222222222


근데 레알 나만 그런거 아니었단 말야....2라운드에서 유브이쪽이 칠백명 동방쪽이 오백사십명이었단말이야
게다가 유세윤은 특기가 눈물 빨리 흘리기자나....게다가 창민이오빠? 말좀 해봐요
농구 했던 흥분이 아직 안가셨다며요 그래서 눈물 빨리 못흘릴거 같다면서여... 오빠가 나에게 약을 팔아써

오빠 울지마! 울지마! 라고 듣기에는 매우 기특하지만ㅋㅋㅋ 현실은 오빠들 지라는 사심담은 응원을
수니들이 부지런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거 엄따.... 순식간에 그렁그렁해지는 창민이 눈이라니
아니 밤비밤비한 눈이라던가 빨개진 코같은건 예쁘지만 오빠! 울지 마여!!!!!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에 윤호 오빠는 눈을 안깜빡여서 안 울기 작전을 쓰고 계셨고ㅋㅋㅋㅋㅋㅋ
사회자가 무슨 생각하고 이써여ㅡ 하고 물어보니 이제부터 생각하려고요! 하는 윤호오빠는 빵 터졌고
배고파요.. 하는 창민이는 매우 창민이다웠음 객석에서 수니들은 오 오빠 진짜 울려나봐....라고 체념했다 

화면을 4분할로 해서 눈물 흘리려고 노력하는 네 명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유세윤이 웃기게 해서 방해하겠다고
막 이상한 표정 짓고 하니까 손가락으로 막 제압하는 장난 치면서 정면승부ㅋㅋㅋㅋㅋ 하던 창민이도 귀여웠음
그렇지만 그렇게 귀여운짓 하다가 눈물 뚝뚝뚝 떨궈버리는 건 반칙입니다 오빠

진짜 주루룩 눈물이 흘러서 검증 뭐 이런거ㅇㅇ 무슨 생각 했냐니까 집에 있는 부모님의 굽은 어깨를 생각했다고.
윤호오빠는 계속 생각 안하고 있었다고 했당 생각하려고 하닥 옆에 보니 창민이가 잘 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오빠는 다음에 잘 할 생각이라고ㅇㅇ 그리고 오빠는 진짜로 2라운드에 눈물을 떨구셨음
이것도 수니에게는 쇼크ㅇㅇ 사실 창민이가 쉽게 울음 후 상태가 안 돌아오고 있어서 잠깐 웃는 시간도 갖고 ㅇㅇ 
윤호오빤 팔 들면서 유쾌하게 웃는데 창민이는 어깨 오므리고 울면서 웃었ㅎㅎㅎㅎ (엠씨표현) 기 때문에
창민이오빠가 또 젤 빨리 울려나? 하는데 정말 말 그대로 순식간에 윤호 오빠 눈가에 반짝거리는게...


수니들은 패닉이 왔슴다 앞앞줄인가에서 오빠 안 울 거라며! 하고 빽 소리친 수니ㅋㅋㅋㅋ 를 나는 보았징
근데 진짜 오빠가 꽤 오랫동안 눈물을 보여서ㅇㅇ 막 엉엉 하고 운 건 아니었는데 그래서 더 어쩐지 서러운 울음
게임에서 져서 이제 퇴장해야 되는데 그거땜에 멘붕되기보다는 그냥 오빠들 눈물 땜에 마음이 마이 아팠다고 합니다




오빠들 웃는 모습이 좋아여

 
2라운드 퇴장으로 뒤의 경기는 못봤지만 엑스맨때도 했다던 철봉싸움이라던가 뭐 인지도테스트?도 했고
국보이름 맞추기(?) 라던가 온몸으로 촛불끄기라던가 그런거 그런거
그런데 다 필요없어 헉헉헉 이 떡밥은 내거야 그러니까...끌어안고 앉았다 일어나기 통칭 공주님안기라고 불리는...
아 이름만 불러도 숨가쁘다 헉헉헉 일본어로는 히메닷코라 부르는 그거? 그거를 했다고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 앞으로 착하게 살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ㅣ바 뭐 저렇게 가볍게 번쩍번쩍 들어여 호민 이새기들아 연기라도 해ㅠㅠㅠㅠㅠㅠㅠ 
뭐 민망하게 웃는거도 없어 그냥 자연스러움이 컨셉.st 로.... 하 저걸 제가 추석때 봐야 한다는거져
직찍만으로도 꿈은 이뤄진다☆라고 광대 폭발할 거 같은데 말이져......후 괜찮아여 온 일가친척 앞에서 저 빠수니임 데헷 하고 강렬한 인증을 하고 오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김에 9월 11일 호민 히메닷코 기념일 콜??????


으으 그 이상은 망상방에다가 풀어야지 타이밍? 타이밍이 뭐가 문제죠? 본방은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슈ㅣ바 직찍 한장 떴을 뿐인데 중국이고 일본이고 물건너고 그래 국내는 물론 포함인데 해외 반응 비하면 쨉도 안됨
하여튼 다 가열차게 뒤집혔다는거ㅠㅠㅠㅠㅠㅠ 여보 승신 피디님께 떡 한보따리 보내드려야게써여ㅠㅠㅠㅠㅠㅠ



아~ 심창민 엄청 아장아장 걷네! 이러니까 기사에서 히어로도 아니고 히로인 드립을 치지!
오빠는 이 날 오래오래 수니가 우려먹을 짤방을 많이 생성해주심ㅋ 333333333333


아무튼 결론적으로 승신은 참 좋은 프로였음ㅇㅇ 내가 못 살아남아서 저 히메닷코를 눈에 못 담은게 안타깝지만
어차피 난 3라운드에서 떨어졌을거야.... 11명 살아남고 다 떨어져서 레알 예능답게 되어버린 응....
편집 잘 됐으면 좋겠고 ㅇㅇ 승신자체도 그렇지만 6집 컴백 소식이 같이 가시화되는게 참 좋아서ㅇㅇ

오빠들, 우리 되게 오랜만이지? 이번에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