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8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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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8. 17:44


오빠가 지나치게 잘나서 수니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네 나 왜 안 일본요



1. 이제는 민망할 정도로... 매우 간만의 일기. 뭐랄까 난 하루종일 수니들과 트윗하고 수니들과 돖페스 썰을 풀고 또 돖이라던가 돖이라던가.. 하여튼 하루종일 수니질을 하고 사는데 어째서 이렇게 정작 내 돖블로그 업뎃은 뜸한거지? 암만 생각해도 미슷헤리야. 바빠죽겠는데 뭔가 돌아보면 한 건 없다 음 생각해보니 걍 잉여인데?


2. 그래도 나름 바쁠 맛이 나는게... 역시 오빠들이 움직여줘야 한다 한국이면 더할나위 없지만 그래도 일본에서라도 ㅇㅇ 투어시작하고 하루하루 씽나서... 으앙 그냥 그 분위기가 참 행복하고 좋다ㅎㅎㅎㅎ 일단 옛날에 비해 발전해서 그런가 아니면 정말 오빠 말대로 비기와 카시가 친해져서 그런가 정보 공유 자체가 빠르기도 하고? 그날 떡밥은 그날 다 소화할 수 있으니까 아니 일단 이거 하루 안먹고 그 다음날 먹어야지~ 자체가 안되니까... 못먹으면 그냥 못먹는거 ㅇㅇ 고로 부지런히 떡밥을 소화합니다?


3. 아무튼 당분간은... 뭐 씨엡이든 나도는 카더라대로 영화든 있겠지만서도 투어처럼 정기적으로 챙겨먹을 떡밥은 아니니까 나름 내 시간이 생겼고? 빨리 그러니 온리전 원고를 완성해야지 왜 스케줄은 오빠가 있는데 그때 내가 바쁜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기는 뭘 몰라 내가 수니라서 그렇지... 흡 아무튼 듀엣북 원고를 그대로 마감일 안에 끝나고 나니 좀 자신감이 생겼다. 퀄리티를 한정없이 떨어뜨리면 마감일은 맞출수 있구나^^!! 같은거ㅠㅠㅠㅠㅠ 


4. 야한거 쓰고싶어 달달한거 쓰고싶어 투어 후기 보면 볼수록 설탕물에 절인마냥 입안이 달달해서 으앙 왜 원작이 다해먹음요?


5. 이제 당당하게 외칠 수 있어 내가 바로 반도의 컵등이다. 오빠느님들이 제일선에서 해주시는데! 꽁냥질을 해서 꽁냥질을 했다 말씀드리올 뿐이온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세상에나 요코하마에서부터 무릎앉기를 시전하더니 네 겨우 두번째 도시인 나고야에서 비바루이:Q 그래서 후쿠오카에서는 뭘 하겠다그영...? 아니 그보다 그럼 창민이 생일때 니가타에서는 뭐가 일어나는거야. 지구멸망? 


6. 고로 저는 돔콘때 둘이 결혼발표를 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생겼읍니다. 그보다 2012년에는 둘이 새해결심에다가 윤죄박멸 프로젝트라도 적어 넣은건가. 그래서 이렇게 성실하게 꽁냥질을 수행하고? 그래 그게 맞겠다. 휴 뭔가 원작이 대단해서 고자가 되었습니다....... 의 기분이라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날 안정시켜야겠어. 그치만 토크때마다 원작이 더 에스컬레이트 해가고 있잖아? 아마 안될거야.


7. 투어 떡밥 정리를 해놔야겠다.............. 원작 떡밥이 몽글몽글 그거랑 별개로 원작에 패배해버렸으니 다른 망상 떡밥도 몽글몽글
지들끼리 숙소에서 피카루 저질개그 보다가 으하하 하면서 따라하다 잉야하는 시츄도 발리지만 반대로 레알 리맨물 시츄도 좋단 말이지. 다른 사원들 내보내고 회사 테이블에 창민이 밀어제껴서 셔츠 풀어헤치는 윤호라던가 좋아서....:Q 끄응끄응


8. 아 근데 진짜 암만 생각해도 너무했다. 포지션 인증 지나치게 확실하지 않아요 한국에서 마누라발언도 그렇지만 비바리와 루이에서 윤호가 '방해자는 사라졌다' 하는 대사는 '셔츠를 벗겨내는 쪽'인 비바리고 벗겨지는 루이역을 맡아서 눈감고 바들바들 받아들이는 건 또 창민이고.... 무엇보다 출판서적에서 이런 인증......



신오오쿠보 100명에게 물었습니다는 둘째치고 저 소개에 창민(동방신기) 밑에 "부부신기"의 요메 어쩔거야 너네 이렇게 다 흘리고 다녀도 되는겅미?

 

9. 쓰다보니 이 일기를 망상으로 보내야 할지 일기로 냅둬야할지 헷갈리게 되었다.


10. 일기 안쓴지 꽤 되었으니 카테고리는 냅둬야지. 근데 망상도 오래 비워놨으니.... 빨리 투어 호민떡밥을 정리해야 카테고리 업뎃이 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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