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출처는 아메블로 / 번역은 최강창민 갤러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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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두 사람이 여기에...
올 스페인 로케!!
촬영 니나가와 미카
동방신기 사진집 <태양>
여성 사진작가 니나가와 미카의 손을 거쳐, 팬들 대망의 사진집이 마침내 켄토샤에서 발매!
순수한 분위기의 꾸밈없는 부분이나, 쿨한 표정, 성인으로서의 색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동방신기의 매력을 응축!
아직까지 보여진 적이 없는 프라이빗한 느낌 넘치는 두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득!
금년 6월 중순, 파리에서의 콘서트를 마친 윤호와 창민이 사진집의 촬영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
말라카, 코르도바, 마드리드 세 도시를 4박5일로 이동이라는 바쁜 일정의 촬영이었지만,
'오래간만에 프라이빗의 여행을 하러 나섰다는 기분으로 릴렉스했다'고 답한 두 사람.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도 남기고 있고, 현지의 분위기도 꽤 마음에 든 듯.
윤호:코르도바에서 마드리드까지는 경치를 감상하며 열차로 이동하고, 시내를 산책하며 촬영하거나,
카메라맨인 니나가와 미카씨가 '어쨌든 자유롭게 해 줘'라 해 주신 점도 있어서,
사실, 일이라기보다 오프의 사진을 따라 다니며 찍어 주셨다는 느낌이었어요.
창민:이런 시간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없으니까요, 바다에서 모래투성이가 되서 뒹굴기도 하고,
프리스비도 하고, 진짜로 놀았기에 즐거웠어요.
단지, 정말 더웠네요. 매일 36℃ 정도의 무더위 속에서 두꺼운 옷을 입었던 게 유일하게 일 같았던 부분이에요.
하지만,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사진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진집은 「어른이 된 남자 두 사람의 여행」이 컨셉.
거기서 사진을 보며 스토리를 망상해 달라고 했을 때, 창민이 의외로 스토리 텔러임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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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이 사진집의 하이라이트는 둘이서 즐겁게 여행을 하던 중, 윤호가 추천한 교회에 가서, 사소한 일로 싸우고,
혼자가 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거리에서 헌팅을 하는 거에요. 하지만, 문득 정신을 차리고,
'난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야?'하고, 옷을 입은 채로 샤워를 하며 대후회!
역시 헌팅은 안 된다고 반성하고, 윤호와 화해해서 '우리는 아시아로 돌아가자'며 스페인을 뒤로 합니다.
즉, 내면의 주제는 「헌팅보다는 남자의 우정이었다」는 거죠(웃음).
확실히 페이지를 넘겨 가자, 그런 망상을 일으키는 섹시 샷도 많이 발견!
윤호:정말 이제까지 없었던 분위기나 표정이 나오고 있죠.
여자친구라 해도 오래 사귀지 않으면, 이렇게 전부는 볼 수없을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창민:정말이에요. 윤호의 섹시한 얼굴은 저도 처음 봤어요!
윤호:샤워씬에서 스텝분들이 저를 좀 더 벗기고자 하셨지만,
「남자의 섹시함은 감추는 것!」이라는 특론을 관철시켜, 이른 바 비쳐 보이는 매력으로 승부(웃음)
촬영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창민:저보다 키가 큰 해바라기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깜짝 놀랐어요.
후에 윤호가 「해바라기」라는 말밖에 없는 해바라기송을 만들어서 계속 불렀던 거(웃음).
윤호:언젠가 완전판「해바라기」송을 만들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지켜 주고 싶어」같은(웃음).
덧붙여 말하자면, 저의 으뜸가는 기억은 교회. 정말로 기도를 했어요. 동방신기, 창민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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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이야기는 사진집의 발매까지 일단 보류.
재시동까지의 구상, 스타트 이래로의 나날들,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 등,
그들의 솔직한 심경이 잘 나타난 사진집 권미 스페셜 인터뷰에서 반드시 확인을!
어떠한 평가가 내려져도 후회는 없어요. 지금 저희들의 모든 것이 가득 차 있어요.
새 앨범 <TONE>이 대망의 릴리즈. 그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준 이 앨범은,
일본에서 공식적 활동을 재회하고서는 처음!이고, 싱글에선 들을 수 없었던
동방신기의 진면목이기도 한 발라드가 수록되어있는 등,
여러 가지 생각들이 응축되어 있는 한 장임이 틀림없다.
-<TONE>이라는 타이틀의 의미부터 들어 볼까요?
윤호:그 타이틀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요,
둘이 된 동방신기의 새로운 목소리의 톤, 악곡들의 다양한 쟝르의 톤,
앞으로도 새로운 톤을 찾아 가려는 생각...
그러나, 전체적으로 동방신기로서의 톤의 축은 데뷰 당시로부터 같다고 생각해요.
단지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두 사람 각각의 개성을 어떻게 표현하는가하는 시점뿐만 아니라,
둘이라는 것을 긍정적으로하게 포착한 어프로치를 다양하게 시도해 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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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서로 솔직한 마음 든든함, 하모니의 조화, 듀엣적인 요소...
지금의 저희들 나름의 톤을 찾아서 만들어 가는 그런 작업이었죠.
솔직히, 둘이서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도 있을 거란 걱정, 그것이 제일의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여러 가지 시도가 이루어졌고, 이 앨범 제작을 통해 또 성장하지 않았나 해요.
-서로 자신있는 것이 다른지? 둘이서 하기엔 허들이 높았다(힘들었다)는 곡이 있었다면?
윤호:전 「シアワセ色の花」에요. 이 곡은 오케이가 나온 다음에 다시 한 번 녹음을 했어요.
처음엔 애달프게 노래했지만, 감정을 누르는 편이 보다 어른스럽게 지금의 동방신기다운 색이 나지 않을까 해서죠.
즉, 이 곡은 6분 40초라는, 지금까지 동방신기로서도 가장 긴 곡이에요.
그걸 두 사람만의 목소리로 여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려면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그런 의미로도, 허들은 스스로 높게 설정했어요.
그런 보람이 있게 「동방신기는 성장했구나」라고 느껴 주실 수 있는 곡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창민은 어때요?
창민:전, 노래로의 감정을 집중시키는 법이나, 목소리의 질이라든가, 정말 사소한 것들로 분위기가 변한다거나 하기 때문에
보컬면에서 지금까지 자신을 어떻게 뛰어 넘어 갈까 하는 것이 과제였어요.
특히 첫번째 곡인 「Introduction~magenta~」는 이제까지 해 본 적이 없을 정도의
순수하고 솔직한 곡으로, 그걸 우선 하나 자신의 새로운 매력으로서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어요.
윤호:창민이의 노래 표현력은 아주 굉장히 깊어진 것 같아요.
이번엔 어느 곡이든 '이거, 정말 창민?'하고 저도 놀랐을 정도! 특히 「シアワセ色の花」의 창민이는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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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놀라운 걸로 말하자면, 윤호의 끈기죠.
스텝들도 질릴 정도로 자신에게 엄하고, 그런 정신적인 면의 강함은 본받지 않으면 안 되요.
윤호:그래, 모두 돌아가고 싶어 하는데, 다시 한 번!이라고(웃음)
-덧붙여서, 재시동한 이후 첫번째 앨범이 이 앨범이란 걸로 좋은지?
창민:그 점은 거꾸로 들어 주시는 여러분들께 맡기고 싶어요.
저희들이 '이렇게 생각해 주세요'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 분들도 계실 거고, 강제는 하고 싶지 않아요.
사실, '이렇게 들어줘', '여기가 일단락' 그런 의미는 아니에요.
제가 줄곧 마음에 담고 있었던 것은 변하지 않고, 제 안에서는 죽 이어진 길 중의 하나니까요.
윤호:저도 여러분들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절로 '이 곡 좋구나'하고 들어 주신다면, 그걸로 기뻐요.
'이건 지금까지의 동방신기 같지 않네?'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창민:어떤 식으로 생각되더라도, 두 사람이 성장했다는 걸 느껴주실 수 있다면, 그걸로 저희들은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둘이라 부족하다고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이제부터 더욱 열심히 채워 나가고 싶은, 그 뿐이에요.
-재시동한 이후의 싱글은 강한 파워로 압도해 가는 곡으로, 새롭게 이 두 삶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해주었는데,
앨범을 들은 후에 느낀 것은 역시 팬들과 마주하는 동방신기로서의 자세. 「Weep」가 그걸 상징하는 곡으로는?(어떤지)
윤호:「Weep」은 라이브에서 이 곡을 팬 여러분들과 서로 나누는 상상을 하며 노래했죠.
멜로디도 가사도 굉장히 저희들이 바래던 것들인데, 하지만, 원한다고 해서 쉽게 발견되는 것도 아니고,
기적이랄까 생각이 통한 것 같기도 하고요.
-가사 하나하나가 정말 눈물샘을 직격하는데.
창민:그걸 노렸습니다. 죄송해요(웃음).
-아하하, 나왔네. 블랙 창민(웃음).
윤호:묘한 말씀이네요. 둘이서 충분히 얘기했었는데. '우리들은 아티스트니까, 감사의 마음을 노래로 확실히 갚아야만 해'하고.
단, 곡의 순서에는 좀 꾀를 썼을지도. 하지만, 전 몹시 마음에 들어요.
-「Weep」와 두 사람으로서의 「Somebody To Love 2011」을 연속으로 들으면,
역시 감회가 깊을 것 같은데요. 이전에 불렀던 곡을 둘이서 부르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윤호:저희는 데뷰했을 때부터 동방신기였고, 지금도 그래요. 그런 의미에선 옛 곡을 부르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죠.
그렇지만, 두 사람만으로 노래하는 것에 뭔가 망설임도 저항도 없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하지만, 추억이 가장 많은 곡이므로 이제부터 소중히 해 가고 싶어요. 그 마음 뿐입니다.
창민: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저희는 동방신기임에 변함이 없으니까요.
윤호:예전부터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도 자신을 갖고 여러분께 전해 드렸어요.
그것이 100%라면, 둘이서 그걸 뛰어 넘어야만 해요.
그 대답이 「Somebody To Love 2011」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가슴을 펴고, 둘이서 보여드리자'했고요.
창민:만일, 실패라고 생각된다 해도, 후회는 하나도 없어요.
윤호:예전부터 생각하던 거지만, 사실 저희에게 말은 필요없어요.
아티스트로서, 자기가 전하고 싶은 생각은 이 앨범에 전부 담았어요. 그게 다에요.
-이제, 그걸 들었으니 충분해요. 지금 두 사람의 말에 모든 것이 응축되어 있네요.
윤호:이 앨범의 투어도 내년 1월부터 시작되고, 그걸 무대에서 어떻게 보이는가가
둘의 진가를 판가름하는 장이 될 거에요. 앨범도 중여하지만, 역시 무대 위가 가장 중요해요.
이 <TONE>에 관하여, 라이브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창민:어떤 트랙도 한 곡 한 곡이 저희의 혼이라 여기고, 진지하게, 진지하게 노래했으니, 그걸 알아 주신다면 기쁠 거에요.
두 사람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더욱 강한 힘이 증가했던 이번 인터뷰.
그 파워가 폭발하고 있을 투어가 몹시 기다려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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